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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천 순대1인분 쿨피스 하나 주문했다
2차로 토스트 먹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많이 안시킴
만두는 다섯개 천원이고 오뎅은 네개 천원인듯??
못본새 갯수가 줄었다
순대랑 간은 좀 더 얇게 썰어줬으면...
그리고 이 근처 재개발이 들어가서 건물들이 싹다 밀렸는데 이 집 건물만 살아남음
할매의 안부도 조금 궁금해졌다
이제는 꽤 연세가 있을텐데...?

신천시장 떡볶이 하면 대체로 이 집을 의미한다
크게는 할매 떡볶이 궁전 떡볶이 황제 떡볶이 이렇게 세 집이 있었나?? 할매랑 궁전은 확실한데 황제는 긴가민가하다
암튼 궁전 떡볶이는 옛날에 언덕 계단 아래 문구점 앞에 있었는데 거기는 진작에 재개발 들어가서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
여담인데 어릴 때 이 집(궁전 떡볶이)에서 떡볶이 먹다가 쥐 본 적 있음.....
황제 떡볶이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뭔가 상표권 분쟁이 좀 있었던듯??
할매 떡볶이는 다른 집들과 달리 시장 안에 포장마차 형태로 존재했었다
내 최초의 기억은 20년 보다 조금 더 전이고 그 전 상황은 모름
친구가 이 집이 맛있는데래서 갔는데 맵기만 오지게 맵고 어린이가 먹기엔 난이도가 좀 있었다
그렇게 할매 떡볶이의 존재를 알게 됐고 방문은 하지 않았던거 같음
그러다가 할매 떡볶이가 그럴싸한 건물로 옮겼다는 소식을 듣고 가보게 됐고 그땐 좀 자랐을 때라서 먹을만 했고 종종 사먹다가 요즘은 좀 뜸했었다가 문득 생각나서 먹으러 갔죠
사실 토스트가 더 목적이었다 ㅋㅋㅋㅋㅋㅋ
동생도 종종 이 집 떡볶이를 사먹었는데 가끔 그 맛이 생각난다 하더라
사진은 남친이랑 갔을 때 찍은거고 저 때는 할매도 없었고 손님도 없어서 재개발로 손님이 뜸하나 했는데 얼마 전에 동생이랑 갔을 때는 사람도 많고 할매도 있었다
생각해보면 내가 초딩때도 할매 떡볶이였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할매인거면 연세가 꽤 되지 않나 싶다가도 그 시절 할매의 나이와 지금 할매의 나이는 좀 다르니 생각보다 젊은 나이에 할매가 된게 아닐까 싶음



[카카오맵] 윤옥연할매떡볶이 본점
대구 수성구 들안로77길 11 1층 (수성동4가) http://kko.to/tvKth6ifH

윤옥연할매떡볶이

대구 수성구 들안로77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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