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아니오 혹은 두 개의 선택지에 대한 질문을 했는데도 다른 얘길 하는 분이 가끔 있다
오늘도 봤다
버스에서 어떤 분이 이 버스는 a로 갑니까 b로 갑니까 라고 기사님께 여쭤봤다
그래서 기사님이 이 버스는 a는 가지만 b는 가지 않는 버스인데 손님은 a에서 내리세요 b에서 내리세요 라고 다시 질문을 했고 손님은 다른 말을 하심....
내 생각엔 손님의 목적지는 b가 아니라 b로 가는 버스를 타서 그 근방에 내리는거 같던데 아무튼
여기서 중요한건 전혀 의미없는 a가 있어서 혼란이 생긴 것 같다
질문을 왜 저렇게 한거지
이 사례에선 말하는 이의 질문도 잘못 되었고 답변도 잘못되었다
이래서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정확하게 알아야한다
간단하게 저는 c에 가고 싶은데 이 버스는 거기에 갑니까 하고 물었으면 안가니까 어디서 내려서 다른 버스를 타세요 답변이 나올텐데 안타깝다
그리고 대체로 저런 분들은 자기 할 말만 함....
다른 사람의 말을 안 들음......

이러이러한 알고리즘때문에 예/아니오로 대답가능한 질문을 할 때가 있는데 가끔 다른 소리를 하는 분이 계셔서 그것도 좀 답답하다
아니 하고픈 말이 많은건 알겠는데요
네가 알고싶은걸 내가 알려주려면 네가 뭘 모르는지 내가 알아야하니까 물어보는건데 자꾸 상관없는 말을 하시면 어떡하나요.....
답답


반응형

'세상에는 > 비호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0) 2021.03.15
위 내시경  (0) 2021.03.11
카카오 문어발  (0) 2021.01.27
마인드 컨트롤  (0) 2021.01.25
나뚜루 구운 피스타치오와 체리  (2) 2020.10.2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