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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고프다
어제 먹다가 너무 많아서 못먹고 남긴 와퍼버거 1/4이 생각난다

한참 성장기때 성장통마냥 다리가 아프다
자랄 나이는 정말로 지났는데 왜죠

한달전쯤 엄마랑 산에 간 적이 있다
항상 엄마랑 산에 가면 뭔가 힘들고 싫고 그랬는데 그 날은 그렇지 않았다
왜 그랬나 얘기해보니 그 때 갔던 산이 완만해서 그런거였다
나는 완만한 둘레길 걷는걸 좋아하는 타입이고 엄마는 가파른 산을 오르는 취향이어서 항상 엄마 취향에 맞게 따라가다보니 내가 힘들었구나

누누이 말하지만 난 산에 계단 있는건 정말 싫다
도심에도 계단이 많은데 왜 산에까지 계단을 만드나 모르겠다
그냥 걸어 올라가면 안되나?
산이 싫은 가장 큰 이유다

한라산 정상이 궁금해서 가보고 싶긴 한데 여러 매체에서 본 결과 거기도 계단이 있어서 음....
왜 흙길을 가만히 내버려두지 않는거지?

먹은 것도 많고 써야할 집도 많은데 귀찮다
ㅜㅜ
사진이 쌓여가고 있읍니다
머릿속에서 블로그로 사진과 함께 클라우드 전송이 됐음 좋겠다
그런 기술 만드려면 얼마든지 만들 수 있을거 같은데 윤리적인 문제가 가장 크겠지

요즘 너무 덥다
난 그래도 더위엔 강한 체질이라 덜한데 남친은 맥을 못추고 있다
추운건 껴입으면 되지만 더운건 정말 어쩔 수 없으니 실내에 가만히 있는게 최고인듯

여름철의 소시오패스는 에어컨 꺼달라는 민원을 넣고 겨울철의 소시오패스는 히터 빵빵한 버스에서 창문을 연다
나쁜놈들
그렇게 더우면 껴입은 옷이나 벗든지 잔뜩 껴입고도 추워죽겠는 사람 얼어 죽일 셈인가
난 에어컨을 피해서 가디건 싸짊어지고 다니는데 겨울철의 소시오패스는 예의가 없다
창문 열어놓고 닫지도 않고 내려요 못된 것들
추위를 많이 타서 손해보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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