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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동생이 수학여행 갔는데
이 기회를 빌미로
엄마님이 온 동네 친구를 만나러 다니고 있다
아니 뭐 엄마님이 신나게 노는거야 나도 반대할 이유가 없다만
...엄마님 어제부터 편찮으시던데
오늘 낮에도 아프다며 나 학교갈때도 주무시고 계셨는데
놀러댕기나여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이 기회다 싶어서 노는거까진 이해가 되는데 ㅜㅜㅜㅜㅜ
아픈 몸을 이끌고 놀러다니는건 좀 ㅜㅜㅜㅜㅜ
진짜 학교 갔다 와서 보니까 엄마님 없길래
아 잠깐 어디나갔나 했더니
피아노 좀 치고 헬스 갔다와도
엄마님이 없음
집에 들른 흔적도 없음
ㅡㅡ
전화해보니 놀다 온다고 ㅜㅜㅜㅜㅜㅜㅜㅜ
1차 끝내고 2차로 동네에서 또다른 아주머니를 만나서
얘기하다 온다고 ㅜㅜㅜㅜㅜㅜ아 ㅜㅜㅜㅜㅜㅜ

어젠가 월요일엔가
헬스장에 갔더니 스피닝 하시는 분이 대체된단 소문이 돌더라
이왕이면 잘생긴 남자가 왔음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음 오늘이 스피닝 하는 날이어서
내심 기대를 하고 갔더니
어쩐지 스피닝 하는 방식이 똑같길래 아 그건 소문이었구나 하며 내 할 일 하다 보니
그 아저씨는 소리를 막 버럭버럭 지르고 그러는데
오늘은 뭔가 좀 이상해서 다시 봤더니
맨날 보는 잘생긴 청년님이 어쩐지 스피닝도 겸업하고 있었음
저 님은 맨날맨날 스피닝 타임 전에 춤도 추는데
연달아서 하면 힘들겠다 싶었음
돈은 좀 얹어서 받겠지 라는 소박한 의문도 생겼고
아니 기존에 있던 잘생긴 청년 그 님도 볼 맛이 나긴 한데
그래도 하나보단 둘 있는게
보는 재미가 더 있을거 같은데
ㅜㅜ
좀 실망했음
그나저나 그 아저씨는 짤린걸까 관둔걸까
전에 얼핏 듣기론 우리 학교 내에 있는 체육센터?에서
뭔갈 한단 얘기를 들은 기억이 있어서
짤린건지 관둔건지 모르겠다
궁금함
난 이런 비하인드 스토리 좋아하는데 엄청

난 정말 얼굴 기억하는데 소질이 없는거 같다
큰일이다
월요일이랑 오늘 이틀에 걸쳐서
영화를 봤는데
난 거기 나오는 남작이랑 목사랑 동일인물인줄 알고 있었는데
끝나기 20분쯤 전에 아 다른 사람이구나
그것도 목사가 난 그 얘길 남작한테 할 수 없음 이라고 말하길래
알게된거임 ㅜㅜㅜㅜㅜ
흑백에 내용도 좀 알 수 없는 내용이었다 해도
좀 많이 심각한거 같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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