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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저녁 먹고 지하철 역에서 교통카드 충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남친이 지금 망나뇽 떴다고 몹시 흥분을 하셨다
헐?
근데 왜 난 안뜸??
알고보니 지하라서 내 폰은 gps가 멍때리고 있었고 남친은 어쩌다보니 몇백미터 정도 떨어진 곳에 있다고 인식되어서 망나뇽이 보였던 것이었다
내가 충전하는 사이 남친은 이미 포획에 성공하였고 어디쯤인지 위치를 찾아내서 그 방향으로 가다보니 문어만 보이고 망나뇽이 없길래 실망했는데 문어 조금 옆에 망나뇽이 돌아다니고 있었다



몹시 쎈 친구였는지 cp도 안알랴줌이었다
급한 마음에 막 던졌더니 하필이면 하나뿐인 노란 공이 그냥 땅으로 맥아리 없이 픽 굴러갔다 ㅜㅜ
무심결에 자동으로 바뀐 기본 빨간공을 던졌는데 오 어쩐지 한번에 빨간 공으로 잡아버렸다
잡고보니 2500대였어요
우왕
내 포켓몬 중에 최고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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