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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키운 식물들 중에서 가장 오래 살아남은 애들인거같다


자몽은 여전히 꺾기를 하고 계시고 잎에 구멍이 뻥뚤린건 애벌레때문이다
그래서 애벌레의 성충이라도 잡으려고 벌레잡이용 끈끈이를 설치했지만 왠지 벌레가 잡히지 않네
얼어죽었나봄


오렌지1호
추위를 타고 있지만 어찌어찌 잘 살아있다


1호보다 추위를 더 타는 2호
근데 너네 둘 같은 씨앗 출신 아니니...?


오렌지 3호
새 잎을 만들고 있다
온도는 비슷하고 실내에 있어서 해가 긴지 짧은지 구분도 잘 안갈텐데 새 잎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어서 신기하다


레몬 1호
얘도 잘 지내고 있다


레몬 2호
잘 보면 새순이 보인다


시트러스 떼샷
추울까봐 길가다 주운 스티로폼 박스로 바람막이도 해줬다
원랜 햇빛 잘 받으라고? 2층에 옹기종기 모아뒀는데 요 며칠동안 추워서 밤에는 담요를 덮어둔다고 1층으로 내려보내고 그 공간을 메우고 있던 것들을 대충 뒀더니 꼴이 말이 아니다
4.5도에서도 왠지 잘 살아남았다
제주도에서는 노지 월동도 가능할 듯


잣도 잘 지낸다
얘는 뭐 야생의 산에서도 쑥쑥 자라는 애니까 큰 신경을 쓰지 않고 창가에 뒀다
봄이 되기 전에 좀 큰 화분으로 분갈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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