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란도 오픈을 해서 데이트겸 구경가보았다
여기가 괜찮댔지만 내가 한식뷔페는 글쎄....여서 좀 둘러보다 마땅히 땡기는 것도 없길래 그냥 먹으러 갔다
첫접시는 찍는걸 잊어서 사진이 없다
멸치 국수인데 김치로 간을 하는 시스템이었다
난 그건 좀 별로여서 저 국수를 싣고 여기저기 방황하다 죽코너에서 간장 참기름 세트를 발견하고 국수에 넣어 먹었다
그 사이 면이 좀 불어버려서 아쉬웠음 ㅜㅜ
그리고 간장이 부족했는지 좀 싱거웠다
첫 접시를 먹을 때 남친의 갈매기살과 멜젓이 있다는 정보에 솔깃해서 가봤는데 내가아는 멜젓의 형상이 아니었다
얘네들은 멜젓이 뭔지도 모른다고 투덜거리다가 아 이거 이름이 멜젓 소스였는데 멜젓향을 첨가한거라면 이해해줄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래도 고기는 맛있었다
후라이드 칰힌도 맛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가슴살
이건 남친 접시
탕수육도 의외로 맛있었다
소스에서 유자향?이 났음
소불고기랑 만두도 맛있었다
저 햄버거는 안먹어봐서 모르겠다
순두부에 간장을 너무 많이 끼얹어버려서 다 못먹었다
근데 순두부가 아닌거 같던데?
순두부는 순두부 찌개에 들어가는 그 푸딩같이 물컹물컹한게 아닌가?
얘는 조금만 각 잡아서 물기 빼면 그냥 두부라고 해도 되겠던데 잘 모르겠다
그래도 괜찮았다 간장을 적게 담자
떡볶이랑 순대는 평이한 맛이었다
육류 위주의 남친 접시
음 감자야채고로케를 먹지 않아서 무슨 맛인지 모르겠습니다를 쓰려다가 말았는데 먹었네욤
네 그렇습니다
불과 지난 주 토요일에 먹었건만 기억이 나지 않아요
특이점이 있었던거 같은데 잘 모르겠다
쓴단쓴단
아이스크림9:커피1 정도면 괜찮다
맛있었다
생각보다 먹을게 많았고 맛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양식 위주의 뷔페가 더 좋다
아 그리고 저녁 주말 22,900원은 좀 쎈 듯
먹고 백화점 구경도 했다
8시 방향의 분홍 찻잔이 취향이어서 찍어 보았다
화장실이 어딘지 궁금한 이가 꽤 많아서 그런가 화장실 안내선도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중요하지 화장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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