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설록을 뒤로하고 떠났습니당


원래 여기 갈 생각이 없었나 그래서 인당 만천원의 입장료를 고스란히 내고 봤다


좀 넓었던걸로 기억한다
이 집에서 인상적이었던게 별로 없었는지 초안이 석줄밖에 되지 않아 일단 생각나는대로 적어본다


전경 일부
늦가을이어서 화려한 맛이 좀 덜하다
그나마 제주도여서 이렇게 좀 초록초록하지 북쪽지방이었음 더 휑했을 듯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잭과 콩나무
다 유리로 만든걸까 자세히 안봐서 잘 모르겠다


이건 좀 사진으로 찍어두니 꽤 그럴싸해서 마음에 들었다
빛이 좀 아쉽구나


이 구조물을 보자마자 든 생각
아 여기는 밝을 때 오는게 아니구나
어둑어둑할 때 조명 켜질 무렵에 가는 것이 좋을 듯


왠지 동백도 조금 펴 있었다
작년 3월엔가 동백섬에 가서 본 동백보다 이날 본게 더 많은거 같음..........
도대체 동백꽃은 언제 피는거죠?
검색해보니 3월이라던데 알 수가 없다


그리고 숲속을 걸었음당
흠 구조물들은 약간 유치한 맛이 있지만 괜찮았다
어린이들이 와서 우와아아앙하면 좋아할거 같다


이건 좀 마음에 들었다
숲길이 걷기 좋게 되어있더라
패스할까 하다가 걸어봤는데 큰 굴곡없이 평탄한 길이었다


다들 참 쌓는거 좋아한다
외국도 이렇게 잘 쌓나?
쓰러지지 않는게 신기할 따름이다


풍경처럼 저 유리잔 안에 뭘 넣어서 소리나게끔 만들어서 바람불면 소리나는 구조물이었어도 좋았을거 같다


한라봉나무
지금보니 나무기둥은 유리가 아닌 것 같다
이런


이건 숲을 빠져나와서 본거

건물 안에도 꽤 이것저것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유리에 비친 우리의 모습이 나올 것 같아서 업로드를 하지 않았다
동절기인데도 저녁 7시까지 문을 여는걸로 봐선 저 유리들이 빛이 난단 얘기겠지
이 곳은 저녁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조명이 없으니 분위기도 없어 ㅜㅜ

반응형

'이제는 지나가버린 > 보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예술발전소  (0) 2017.02.19
벌써 꽃이 폈다  (0) 2017.02.17
신비한 동물 사전  (0) 2016.12.03
시간을 파는 상점  (0) 2016.05.20
차이코프스키 콩쿨 수상자 콘서트  (0) 2016.03.0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