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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할머니 생신이어서 시골갔다 오늘 왔다

그간 느낀 점인데 난 아무래도 진화가 덜 됐는지
조금만 추워도 변온동물마냥 추위를 느끼고 손발이 차가워지고 그렇다
다행인

어제 저기까지 쓰다가 어쩐지 날아가버려서
마저 쓸 의욕을 잃고 오늘 이어쓴다
아무튼 시골갔다 오느라 토요일 일요일은 별다를 게 없었다
아 어제 저녁에 답답이를 만나 잠시 저녁을 함께하고 헤어졌구나

그러고 오늘 아침 여덟시 사십분
아 오랜만에 그 분께서 오셨다
눈이 아프고 속이 메스껍고 풀릴 때까지 토해야 괜찮아지는 병님께서 오셨다
ㅜㅜ저 모든 과정은 길게는 세시간만에 끝나는데
체력소모가 상당하다
웃긴 건 이게 몇 번 겪다보니까
눈이 아프기 시작하니까 아 올 것이 왔구나 하며 마음의 준비가 되더라
그리고 난 다 토했다고 생각하고 누웠는데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아 아직 뭐가 좀 남아있다 이런 생각이 들면 결국엔 그게 끝이 아니라 그 남은 걸 뱉어내야 진짜 끝이난다
이젠 이게 마지막이겠구나 느낌까지 온다
좋은거 같지는 않다

핸드폰 바꿨다
폴더폰 쓰다가 아이폰3gs쓰다가 팟터치5가 생기면서 3gs는 동생주고 다시 폴더폰 쓰다가
동생에게 4가 생기면서 놀게된 3gs를 다시 내가 쓰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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