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모처럼 피아노 학원에 갔더니 누군가가 낯익은 곡을 연습하길래
유심히 들어봤는데 쇼팽의 2번 발라드였다

저번엔 1번을 치더니 이젠 2번까지 치네
신기하였다 저런 능력자를 피아노 학원에서 만나다니
아 얼굴은 못봤지만 아무튼 신기하였다
그 분 왠지 이번에 손열음 독주회갔다가 삘받아서 2번 발라드를 치는게 아닐까
라고 멋대로 추측중이다 얼굴이 궁금하다
저번에 1번 발라드는 남자였는데
왠지 그 분일거 같다

아 이제부터라도 매일 조금씩 연습해야겠다
몸이 훅 굳나보다 하긴 일주일애 한 번 학원가서 치는게 다니까
집에 암만 피아노 있어도 잘 안치게 되는듯 ㅜㅜ
나는야게으름뱅이
반응형

'나는 생각한다 > 주로 나에 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덤에 머물러 + 주의 음성을 내가 들으니  (0) 2013.03.12
청바지  (0) 2013.03.12
무릎  (0) 2013.03.06
버스인데  (0) 2013.03.05
집컴ㅍ터  (0) 2013.03.0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