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근래의 나는 속된 말로 감수성 포텐이 터지다 못해 폭발한거 같다
그래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들으며 가슴 떨리고
왠지 울어야될거 같고 그 때부터 뭔가 이상하단 생각을 하긴 했지만
오늘 쇼팽의 녹턴을 들으며 집에 오고 있는데 와
그 놈의 노래가 또 날 울릴것만 같더라
무슨 7~80년대의 상사병걸린 사춘기 십대 소녀가
낙엽이 떨어지면 내 눈물도 떨어져 감성마냥
감수성이 풍부해진거 같다
아 내가 드디어 미친건가 부터 시작해서
이건 다 밤의 마력인가 호르몬의 과다 분비인건가
아 무엇이 문제인건가
이걸 문제로 인식하는 내가 문제인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이십여년간 살아오며
감수성이 터진 나날은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될 정도인데
새삼 터지니 신기하다 남들은 당연한건데 내가 그러니 신기하다
난 정말 달달한 노래 싫어하는데
생각해보니 리스트의 사랑의 꿈도 일종의 녹턴인데
요즘 부쩍 녹턴이 끌리는 시기인가보다
아 나름 결혼 적령기라서 그런걸까
감수성 폭발하고 외롭고 사람이 그립고
오 그래서 그런걸까
내 님을 찾아헤매란 신호인걸까
그래 생명체의 가장 주된 목적인 종족 번식을 해야하긴 한데
아 아니다 이건 너무 산으로 간 내용인듯 하다
아무튼 살면서 달달한 노래가 이렇게 자주 끌리긴 또 처음이다
그래
리스트의 사랑의 꿈을 들으며 가슴 떨리고
왠지 울어야될거 같고 그 때부터 뭔가 이상하단 생각을 하긴 했지만
오늘 쇼팽의 녹턴을 들으며 집에 오고 있는데 와
그 놈의 노래가 또 날 울릴것만 같더라
무슨 7~80년대의 상사병걸린 사춘기 십대 소녀가
낙엽이 떨어지면 내 눈물도 떨어져 감성마냥
감수성이 풍부해진거 같다
아 내가 드디어 미친건가 부터 시작해서
이건 다 밤의 마력인가 호르몬의 과다 분비인건가
아 무엇이 문제인건가
이걸 문제로 인식하는 내가 문제인건가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더라
이십여년간 살아오며
감수성이 터진 나날은 거의 전무하다고 봐도 될 정도인데
새삼 터지니 신기하다 남들은 당연한건데 내가 그러니 신기하다
난 정말 달달한 노래 싫어하는데
생각해보니 리스트의 사랑의 꿈도 일종의 녹턴인데
요즘 부쩍 녹턴이 끌리는 시기인가보다
아 나름 결혼 적령기라서 그런걸까
감수성 폭발하고 외롭고 사람이 그립고
오 그래서 그런걸까
내 님을 찾아헤매란 신호인걸까
그래 생명체의 가장 주된 목적인 종족 번식을 해야하긴 한데
아 아니다 이건 너무 산으로 간 내용인듯 하다
아무튼 살면서 달달한 노래가 이렇게 자주 끌리긴 또 처음이다
반응형
'나는 생각한다 > 주로 나에 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동차 (0) | 2012.11.07 |
---|---|
전설템을 먹었다 어제 (0) | 2012.11.07 |
배ㅅ킨라빈ㅅ 아이스크림 (0) | 2012.11.01 |
네이트온 거지같은게 (0) | 2012.10.29 |
배가 고프다 (0) | 2012.10.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