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젠 아침부터 많은 생각을 했는데

무슨 생각을 했는지가 기억이 안난다

구글링 얘기가 나와서 나의 취미인 내 아이디 구글링하기가 발동이 되었고

구글링을 했더니

잠시 잊고 살았던 나의 10년 묵은 블로그가 나오더라

아 역사적인 순간인데 안타까운건

글이 거의 삼천개가 되는데 절반 가량은 데이터가 날아갔고

2006년 중반부터의 데이터만 남아있더라

고등학교 때 끄적이던 것들이 다 날아가버렸다 슬프다

핸드크림을 손등에 끼얹고 문지르기 귀찮아서 그냥 뒀는데

따갑다

.........

맙소사

화장품 살 때 필히 손등에 얹어두고 따갑지 않은 놈으로다 사야겠다

와 후끈후끈후끈해욤

아침에 머리 감기 애매해서 린스질만 하고 나왔는데

머리에 기름이 줄줄 흐르는 것만 같다 아 안돼

앞머리 떡지고 있음 헤헤헤헤ㅔ헤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