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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루아와 우유를 사두고

아침마다 한 잔 씩 홀짝이면 난 긴장이 풀어지며 좀 더 부드러운 인간이 될테고

열뻗치는 일도 스트레스 받는 일도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서 솔깃솔깃했는데

아 그건 바로 알콜 중독자가 되는 지름길이라는 생각이 들자마자

등에 식은땀이 흐를뻔했다

그래 다 저렇게 시작하는거지 나중에 알콜중독돼서 헐 난 아니라고 

내빼기 전에 깨우쳐서 다행이다 역시 세상은

한 걸음 건너 한 걸음이 늪인거 같다


난 베이지색 흰색류의 원피스가 유독 어울리질 않는다

색이 예뻐서 입어보면 뭔가 좀 이상하고 그래서

같은 디자인의 남색이나 검은색 원피스를 입으면

그래 아 이게 내 옷이구나 감이 오는데

아니 나도 사람인지라 처음에 본 옷을 사고 싶은데

정작 어울리는건 다른 색이니 불만이 생겨서

거기에 대해 생각을 해봤다

그러고 얼마 전에 내가 사려 했지만 이러저러한 조건이 안맞아서 사지 않은

원피스를 입은 여자를 봤는데 흠

사람의 이미지가 참 중요하구나 싶었다

걘 좀 체구도 작고 살짝 포동포동하고 청순녀 이미지였는데

난 아니니까

아무래도 흰색 베이지색 이런건

그런 애들한테 잘 어울리는거 같다

흑흑흑흑나도 저런게 잘 어울렸음 좋겠다 같은 디자인이어도

저런 색은 좀 청순한 느낌이 나는데

내가 입으면 무슨 퇴폐적인 느낌이 남 ㅡㅡ

아 나쁘게 말해서 퇴폐적인거고 팜므파탈인거 같다

난 청순녀가 더 좋은데

제길

엄마는 왜 날 이렇게 낳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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