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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엄마한테 도로 연수를 받고 있다
오늘은 마침 남친도 낮에 일정이 있대서 엄마 친구분 아들 결혼식장까지 나들이겸 연수를 받았다
아직 순발력 같은게 떨어져서 혼자서는 못타고 다니지만 이제 차선 변경은 예전만큼 무섭지 않다
여전히 내 옆을 지나다니는 차는 무섭다
자전거와 사람도 무섭다


결혼식은 전통 혼례식이어서 야외에서 진행했는데 시작하기 전에 마침 고양이가 지나가길래 불렀더니 내게로 와서 좀 주물럭거려줬다
아 모처럼 느껴본 보들보들함이었다

결혼식 보다가 엄마가 시골 얼른 갔다오자셔서 남친 마치는 시간이랑 생각해보니 괜찮을거 같길래 시골도 다녀왔다


선인장에 꽃도 피어있었다
근데 ㅜㅜ 잠깐 다녀오자더니 한시간 넘게 머물렀음 ㅜㅜ
그래서 오늘 데이트로 예정된 diy? 박람회 구경은 패스하고 수성못에 가서 포켓몬고를 하며 알도 까고 잉어킹도 줍줍하였다
미뇽 신뇽 망나뇽을 기대했지만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좀 돌다가 배고프길래 밥먹으러 갔더니 밥집에 오늘 보러 가기로 한 박람회의 초대권이 널려있어서 획득하였고 내일 가기로 했다
오늘 갔으면 억울할 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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