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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오렌지 씨앗이 엄청 생겼을 때 튼실이들은 화분을 각각 차지하였고 비실이들은 넓고 얕은 화분에 마구잡이로 심어두고 방치해뒀었다
추석 때 삼촌이 성묘하고 돌아오시면서 잣 두 송이를 따오셨는데 잣도 마침 싹틔워보고 싶은 종목이어서 겉껍질 제거한/하지 않은 개체를 각각 5개씩 챙겨왔지
제거한 개체는 물에 불린 키친타올에 뒀는데 아 그게 시간이 흐를 수록 뿌리가 날 기세는 안보이고 이상한 냄새만 나고 잣알들이 흐물흐물해지길래 더 늦기전에 흙으로 옮기기로 하였다
화분은 추석 때 할머니댁에서 가져온 노는 화분이 있으니 됐고, 이것저것 심거나 분갈이하면서 사둔 흙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맨 처음 언급한 넓고 얕은 화분의 흙을 이용하기로 했다
새 화분에 그냥 껍질 (안)깐 잣들을 몽땅 심은게 9월 셋째주 즈음이었나?
그 이후에도 다른 화분들 살피면서 잣화분을 봐도 별 낌새가 없길래 껍질 까고 넣은 애들은 비료가 되고 안깐 애들이 발아하길 바라야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보니 화분의 흙이 좀 들려있었다
오?
흙 밑으로 잣 싹이 올라오고 있더라
아무튼 나오는 길에 급하게 찍은거라 자세히 안보고 지하철에서 다시 봤는데 삐죽히 올라온거 오른쪽 옆에 왠지 넓은 잎도 보이더라
??????잣이 아녔나?
넌 누구세요?
설마 오렌지가 또 나오는 건가?
아니면 그냥 흙인데 잎처럼 보이는건가?
나중에 집 가서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그나저나 잣은 정말 생각보다 빨리 발아가 됐다
검색해보니 잣 발아 빨리 시키려면 추운 환경에 한달은 노출되어 있어야 잘된다던데 난 그런 것도 안했고 그냥 심었는데 싹이 올라오네
짱신기
추석 때 삼촌이 성묘하고 돌아오시면서 잣 두 송이를 따오셨는데 잣도 마침 싹틔워보고 싶은 종목이어서 겉껍질 제거한/하지 않은 개체를 각각 5개씩 챙겨왔지
제거한 개체는 물에 불린 키친타올에 뒀는데 아 그게 시간이 흐를 수록 뿌리가 날 기세는 안보이고 이상한 냄새만 나고 잣알들이 흐물흐물해지길래 더 늦기전에 흙으로 옮기기로 하였다
화분은 추석 때 할머니댁에서 가져온 노는 화분이 있으니 됐고, 이것저것 심거나 분갈이하면서 사둔 흙이 얼마 남지 않아서 맨 처음 언급한 넓고 얕은 화분의 흙을 이용하기로 했다
새 화분에 그냥 껍질 (안)깐 잣들을 몽땅 심은게 9월 셋째주 즈음이었나?
그 이후에도 다른 화분들 살피면서 잣화분을 봐도 별 낌새가 없길래 껍질 까고 넣은 애들은 비료가 되고 안깐 애들이 발아하길 바라야겠구나 싶었는데 오늘 보니 화분의 흙이 좀 들려있었다
오?
흙 밑으로 잣 싹이 올라오고 있더라
아무튼 나오는 길에 급하게 찍은거라 자세히 안보고 지하철에서 다시 봤는데 삐죽히 올라온거 오른쪽 옆에 왠지 넓은 잎도 보이더라
??????잣이 아녔나?
넌 누구세요?
설마 오렌지가 또 나오는 건가?
아니면 그냥 흙인데 잎처럼 보이는건가?
나중에 집 가서 자세히 살펴봐야겠다
그나저나 잣은 정말 생각보다 빨리 발아가 됐다
검색해보니 잣 발아 빨리 시키려면 추운 환경에 한달은 노출되어 있어야 잘된다던데 난 그런 것도 안했고 그냥 심었는데 싹이 올라오네
짱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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