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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남친이 헝가리 갔다가 돌아온 날 먹었던 음식들로 기억한다
원랜 인천공항에서 여덟시반인가 아홉시쯤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오려다가 그 전 기차를 타고 온대서 볼 수 있겠구나 싶어 봤던듯
남친의 김치스팸...?볶음밥
한동안 타국에서 살아서 이런게 땡겼던걸까 싶었던 메뉴 선정이었다
내 불고기 덮밥
덮밥류는 크게 안좋아하는데 불고기가 좋아서 먹게 되었다
꽤 맛있었는데 난 섞어먹지 않는 사람이라 김이 약간 애매했다
그리고 이건 언제 어디서 왜 먹었는지 기억이 안나는 음료들이다
5월 극초반인 듯 한데 음.....사실 내가 뭐 먹었는지도 가물가물하다
저 아이스크림을 먹은 기억이 있는데 남친의 것을 맛본 것인지 내 것이었는지 모르겠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모르는 것 투성이어서 내용 짧은거 두 개를 합쳤다
으음 어디서 왜 먹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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