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군대가고 동생의 노트북은 나의 것?이 되어서 신나게 쓰다보니 정품 인증 만료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막 뭐라 그러더라
헐 쫄보인 나는 그런 메세지가 뜨면 불안하기 짝이 없어서 이를 어찌하나 검색을 해보았지
명령 프롬프트에서 뭘 입력해서 시디키를 입력하고 또 뭘 자꾸 입력하면 인증이 끝납니다 라는 동영상을 보고 내 기억엔 분명 정품 윈도우가 설치 되어있었고 어딘가에 시디키가 있겠지 하며 안일하게 생각했는데 그런건 없었다
수년 전의 안쫄보였던 나였다면 뭔가 불법적인 일을 해서라도 저 창을 없앴을텐데 지금은 그렇게 대담하지도 못하고 무엇보다도 귀찮아서 최대한 수월하게 하는 방법을 찾다보니 어머나 이런 간단한 방법이! 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있더라
윈도우8 정품인증이 안되시는 분은 이렇게 해보세요.
예전 윈도우7 정품인증시 했던 방법과 동일합니다.
1. 검색을 누르셔서 CMD라고 치셔서 명령프롬프트 모드로 들어감
2. 명령프롬프트 창위에서 오른쪽 마우스 클릭
3. regedit라고 치고 엔터
4. 해당 레지스트키를 찾아 갑니다.
HKEY_LOCAL_MACHINE/Software/Microsoft/Windows/CurrentVersion/setup/OOBE/mediabootinstall
5. 키값을 0으로 변경
6. 명령프롬프트에서 slmgr/rearm이라고 치시고 엔터
7. 재부팅하면 정품인증 완료!
출처 : http://pissue.com/xe/tech/3964
바로 이 방법이었다
오..................?
이 정도는 쉽게 따라할 수 있지 하며 신나게 따라하다가 currentversion에 바로 oobe가 있어서 한 번 삽질하고 setup에서 다시 찾아 들어가서 설정하고 재부팅을 했는데 어머나 bootmgr is missing press ctrl alt del이 날 반겨주네?
헐?
하지만 저 문구는 나에게 낯선 존재가 아니었다 하하하
저번에도 한 번 뭘 하다가 강제 재부팅이 걸렸나 아무튼 재부팅을 했더니 저게 떠서 간담이 서늘한 채로 파워 검색했더니 무슨 부팅 씨디나 usb가 있어야 한다길래 헐 그런거 없는데 헐..........어떡하지 하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동생의 외장 하드를 연결해서 ctrl alt del을 눌렀더니 익숙한 화면이 반겨줘서 몹시 기뻐했던 기억이 있다
나도 모르는게 설치되어 있어서 그게 날 구제해줬나보다
그래서 이번에도 되겠지 하며 연결하고 눌렀더니 웬걸 여전히 bootmgr is missing이 뜨네?
헐 어찌된 영문인가 이걸로는 해결이 안되나 간담이 서늘해서 또 검색을 하려고 팟터치를 쓰자니 충전중이라서 멀리 꽂혀있던 것을 빼와서 노트북에 연결하려고 내 외장하드를 뽑고 거기에 팟터치 끼우고 다른 usb 포트에는 동생 외장하드를 꽂은 채로 무의식 중에 ctrl alt del을 눌렀더니 익숙한 화면이 또 날 반겨줘서 이렇게 포스팅을 하고 있다
아마도 usb 포트에 순번이 있는데 1순번에 내 외장하드를 연결해뒀더니 걜 먼저 인식해서 부팅 usb기능의 동생 외장하드를 인식 못했나보다
멍청한 노트북아
아무튼 이 간담이 서늘한 일은 되도록이면 안겪고 싶다
그리고 윈도우8은 왜 저런 인증을 하라고 해서 사람을 귀찮게 만드나 모르겠다
디아 못하게 될까봐 몹시 걱정했는데 다행이다
내일부터 새 시즌 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