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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의 게임을 보고 있다
난 책이라도 완결난 줄 알았는데 책도 미완 상태....
스케일이 몹시 큰 대국적인 막장 드라마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다
스토리를 이어가려면 진행을 틀어야한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많이 꼬인 전개는 별론데 하면서 보게되더라
그리고 나의 취약점인 많은 외국인들이 나와서 블라블라블라하는 통에 쟤가 누구여 하는 경우도 있어서 정리가 잘 안되는 것도 힘들다
또 판타지 소설에서나 보던 묘사들을 영상으로 보니 상상과 현실의 격차도 몹시 컸다
내가 상상한 건 유혈이 낭자하지 않은 그런 장면이었는데 내장이 쏟아내리고 사지가 온전치 못한 장면이 자주 나오는 드라마여서 좀 괴로울 때가 있다
그래도 헐벗은 몸매좋은 언니들이 종종 나와주는 건 좋다
아 내장쏟기와 온전치 못한 사지로 괴롭힌 시세포들을 언니들로 정화하란 의미인걸까
또 한가지 이점으로는 소설 속에서 접한 문화가 사실 글로 접한거고 우리네 문화와는 좀 다르다보니 이해가 잘 안갔는데 이미지로 보니 확실히 잘 와닿았다
괜히 백문이 불여일견이 아닌가보다

또 내 딸 금사월도 보고 있는데 매주 빼놓지 않고 챙겨보다가 지지난주 부터는 답답해서 게시글로 내용파악만 하고 있다
아니 주인공이 저렇게 멍청하고 답답한 건 또 처음이다
이런 주인공은 흔한데 드라마를 거의 안봐서 접해보지 못해 그런걸까
아무튼 원피스의 루피는 멍청하지만 행동력이라도 있지 저건 무슨 맨날 부들부들 떨기만 하고 발리기만 오만상 발리고 괜히 고구마가 아니다
그리고 눈썹도 거슬린다
보통 울상이면​눈썹이 양쪽다 쳐지면 되는데 이 친구는​

저런 식으로 눈썹이 한쪽은 일자고 한쪽은 쳐져서 볼때마다 신경쓰인다
아 얼른 악의 무리 좀 해치웠으면 좋겠다
답답해서 볼 맛이 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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