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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번화가에서 배회하다가 인상이 좋으시네요를 만났다
그때 나는 배가 고픈 상태여서 기분이 썩 좋지 않았고 빠른 걸음으로 그들을 지나쳤는데 보내고나서 든 생각이 아 남친도 좀 늦게 오는데 할 건 없고 얘기 들어주며 시간이나 때울걸 왠지 후회가 밀려오더라
그나저나 정말 고전적인 대사를 이 시대에 읊을 줄은 몰랐네
인상이 좋으시네요
맙소사 창의력은 어디 멀리 갖다 버린건가
집에서 도보 20분 이내의 거리에 1,2,3호선이 다 지나가서 우왕 우리동네 교통편 짱좋음하며 좋아라하고 있었는데 번화가에서 집앞까지 오는 버스가 폐지된단 안내문을 보았다
아......내버스 ㅜㅜㅜㅜㅜㅜㅜㅜ
여러모로 쓸모가 많고 없으면 아쉬운 버스인데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네 몹시 슬프다
지난주에 동생이 와서 내일 간다
정작 얼굴 본 날은 이틀정도밖에 안되는 듯
아 그리고 어제의 블로그 방문횟수는 굉장히 비정상적이었다
신기해서 캡쳐도 찍어둠
도대체 어제 무슨 일이 일어난거였을까
유입 검색어 수도 평소와 비슷했는데 도대체 무엇이 문제인가
알 수가 없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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