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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가 티코봐서 생각난 이야기이다
유치원에서 다른 유딩들과 버스를 타고 어딘가로 가고 있었는데 애들이 저 차는 티코다 프라이드다로 얘기를 하고 있더라
당시 이모부차가 프라이드여서 다른 차는 몰라도 티코와 프라이드와 아빠차였던 엘란트라 정도는 알아봤는데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그 차는 누가봐도 프라이드였다
또 혼자서 생각을 했지
티코는 뒷판이 평평하고 프라이드는 각져있는데 그것도 구분 못하나
어린 마음에 꽤 답답했었다
소심한 인간이어서 이러이러하니까 저 차는 프라이드야 하지도 못하고 아닌데 저거 티코 아닌데 프라이드인데 속으로 외치기만 하였지 바보같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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