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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드라마 올인이 끝나고 그 해인가 그다음해에 수학여행을 여기로 왔었다
그땐 이런 느낌이 아녔던거 같은데 뭔가 많이 바껴있었다
그리고 이상한 과자모양의 촌스러운 건물이 미관을 해치더라
왠지 옛날에 성당인가? 그런 건물로 쓰였던거 같은데 아무튼 못생긴 건물이 리모델링 중이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우린 너무 더워서 저 등대쪽으로 가지 않고 건물 속 에어컨으로 피신가는게 목적이었다
다행히 이쪽 길엔 사람이 없어서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었음


그 더운 날씨에 그나마 꽃밭이 형성되어 있어서 사진을 찍어보았다
저 위에 테라스에 있던 사람들이 자꾸만 사진을 찍고 있어서 약간 짜증났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니 저 테라스 쪽에도 가볼걸 약간 궁금해졌다
저 당시엔 테라스고 뭐고 아 덥고 움직이기 싫다 상태여서 아무 생각이 없었던 듯


저 건물엔 지포 박물관이 형성되어 있었다
그건 뭐 궁금하지 않았고 목을 축일 뭔가가 필요해서 남친은 아메리카노 나는 감귤주스를 마셨다
감귤주스 맛있었지만 실내는 그렇게 시원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바깥바람부는 야외가 더 시원했었다


그리고 뒷문으로 나오는데 웬 미술관이 있길래 오 저기 시원하고 전시 내용도 좀 흥미로워서 가볼까 했는데 입장료가 저렴하지 않아서 패스했다


내려오는 길에 마주친 떡두꺼비 돌더미


강아지풀인데 무슨 네잎클로버처럼 한 가지에 복실이가 여럿달려있길래 신기해서 찍어보았다
여기도 땡볕입니다
모자나 양산을 꼭 쓰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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