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또 화질구지네
포토샵 켜면 컴퓨터가 버거워해서 어쩔 수 없어요 양해바람
지난 번 샤워부스에서 성공적의 결과물
난데없지만 집 구경을 해보아요
집 앞 도로에서 보면 나무 기둥이 빽빽하게 보인다
저 나무 기둥의 주인공은?
바로 돈나무 입니다
심 주제에 대대손손 300만원이나 모을 수 있었던 비결이죠
나도 갖고 싶다 돈이 열리는 돈나무 한 그루라도
돈나무 밭의 왼쪽은 빨래터입니다
사실 처음엔 빨래터도 없었는데 누군가가 세탁기를 갖고파하는 소망을 띄워서 옛다 하고 사줬다
하지만 건조기는 넣어주지 않았지
개인적으로 자연건조가 좋기도 하고 어차피 좋은 차 타고 다니며 먹고 쌀 걱정이 줄으니 저거라도 오래 걸려라 싶어서 안사줬다
빨래터 뒤론 식당입니다
깨알같이 지적인 이미지를 코스프레중인 집주인이 계시구요
유일하게 화장실만이 사방이 막힌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변기 때문에 그랬던거 같다
그리고 그 옆으론 침대가 있어요
저 요람은 한 번도 쓴 적이 없다고 한다
남심의 경우 외부의 여인네에게 씨뿌려서 낳았기에 사용할 일이 없었고, 여심같은 경우엔 낳는 족족 아버지에게 보냈기 때문
왜 요람이 있냐면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훔쳐왔는데 다른 누군가가 갖고 싶다는 소망을 띄워서 꺼내뒀던 것 같다
둘째를 가진 쟤 름이는 먼저 낳은 첫째 탸 름이가 보고 싶어 찾아갑니다
외삼촌의 격렬한 환대가 있어요
말다툼이 벌어지고
사이는 급격히 나빠집니다
이것의 이유로는 앞에서 훈 남과의 관계 때문인데 모두가 돌아다니는 거실에서 당당하게 꼬셨더니 안타깝게도 훈 남에겐 사랑하는 이가 있었고 그런 훈 남을 꼬신 죄로 그 현장의 목격자들에게 비호감을 샀기 때문이죠
심지어 아무것도 모를 거 같은 탸 름이와의 사이도 벌어짐 ㅜㅜ
탸 름이는 보지 못한 채 남의 집 입구에서 산고가 왔다
이왕이면 애 아버지 집에서 낳고 싶었는데 어쩔 수 없지
집으로 돌아가요
그리고 낳은 딸 퍄 름과
아들 햐 름입니다
집안의 전통대로 아버지에게 보내기 전에 할 일이 있다
성을 아버지 성으로 바꾸는 것
안그러면 가뜩이나 많은 름씨가 너무 많아져버림
훈 남의 자식들이니 남씨로 바꿔서 보내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