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주로 나에 대해
11월 첫 글
악필러
2013. 11. 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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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일 정도 나름 바빴다
내가 바쁜 이유를 아는 사람은 없지 흑흑
어젠 세 명이서 4~6인분을 먹은 것 같다 맙소사
문제는 그게 끝이 아니고
사실 밥을 먹으러 만난 게 아니라
자몽 맥주라는 신문물을 접하기 위해 만난거였는데
그래도 술 먹기 전에 밥을 먹어야 하지 않을까 라는 나의 제안에
일단 일차로 일곱시 무렵에 만나서 밥을 먹었는데 그게 4~6인분이었다 맙소사
그러고 자몽 맥주를 한 잔 씩 걸치고
아쉬운 마음에 차를 마시고 집에 갔는데
이 모든 것이 10시 무렵에 끝났습니다
우리는 일찍 집에 가요
심야할증 그게 뭔가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평균 나이 27.5세들이었네
새삼 사람이 참 쉽게 변하는 건 아니구나를 느꼈다
웃긴 게 난 자몽을 좋아하지도 맥주를 좋아하지도 않는데
자몽 맥주는 먹을만했다
신기하다
-들끼리 만나서 +가 된걸까
곱셈법칙이 적용됐나보다
사실 잠이 와서 되는 대로 적고 있는 중이다
아 진짜 잠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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