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비호감들

정신나간 멍청이년

악필러 2013. 3. 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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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나는 아침부터 멍청이년에게 급습당하였습니다

어제 저녁 분명 멍청이는 말하였어요

그 것은 내가 하깨요

나는 설마설마 하였지만 그래도 자기 입으로 하깨요 라고 분명히 말했으니

그 말을 지킬 줄 알았어요

아아 이렇게 나는 매번 속고만 사네요

하깨요 하깨요 그 말을 믿은 내가 병신이네요

시발 맞춤법이나 좀 제대로 쳐알고 말할것이지

그리고 저 자는 사람을 길들인다는 사상을 가지고 있는 자여서

그게 몹시 마음에 안든다

아 정말

쟤는 이상하다

그러고보니 동호회 활동을 굉장히 열심히 했는데

가만보니 쟤도 참

하던거만 할 줄 알지

그 외의 것은 아무 것도 못하는거 같다

생각자체를 안하는거 같음

그래 나무만 볼 줄 알고 숲은 못보는거 같다

그래서 저렇게 꽉 막혀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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