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고보니 낙인 찍혔었다
누가 2016년 티스토리 결산 카테고리에서 내 블로그로 들어온 유입 로그가 남아있길래 나도 들어가봤더니 저런 결과물이 날 반겨줬다
내가 상위 1% 부지러너라니
현실의 나는 상위 1% 게으르머인데
아무튼 내 블로그 키워드 태그에 맛집이 있어요....
ㅜㅜ맛집 블로그 아닌데
이쯤되면 현실부정인가 싶기도 하고
그래도 아직은 물러설 수 없다
일상블로그지만 먹은게 많은거일 뿐이에요
그러고보니 가끔 찾아오는 눈이 아른거리며 눈알이 아프고 토하는 것의 명칭을 우연히 알아냈다
편두통이었다
아 그게 편두통이었구나
빛자극에도 올 수가 있대서 어쨌든 조심해야한다
센 빛을 보면 그 잔상이 남아서 눈에 아른거리는데 얼른 그걸 잊어줘야지 편두통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작년 말쯤부터 아침마다 집 앞 체육관을 터는 이가 안와서 자꾸만 고인물이 되어서 좀 불안했는데 어제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서 반가웠다
누군진 모르겠지만 가끔와서 털어줬음 좋겠다
그래도 밤타임에 차지하는건 봐줄 수 없다
오늘은 남친이랑 가는데 파란팀 체육관이 실피고 남친 몫은 없어서 내가 몇개만 털어드렸다
나중에 보니 그 체육관에 아침마다 내꺼 터는 이가 그 새 다녀갔더라
이런데서 보니 또 반갑네요
저 분도 엄청 돌아다니는구나 싶었다
추워서 물이 얼었다
온수만 안나온다
그래서 재래식으로 데워서 씻고 있다
ㅜㅜ
너무 춥다
금요일 밤엔 장갑을 꼈는데도 손이 시려서 정말 춥다 했는데 토요일 밤엔 장갑 끼기 귀찮아서 맨손으로 다녔는데도 시리지 않아서 오 많이 따뜻해졌군 했더니 그래도 영하의 날씨였다
인간의 적응력이란
이렇게 추운데도 시내버스의 난방은 따뜻하지 않을 때가 아주 많다
타면 후끈후끈해야하는데 난방을 틀지 않는 것 같다
ㅜㅜ난 추운데 이해가 안된다
그리고 이 추운 날씨에 창문 여는 사람이 꼭 있다
그렇게 더우면 껴입은 옷을 벗든가 다른 사람 춥게 왜 창문을 여는지 모르겠다
저런 사람들은 내릴 때 자기가 열어놓은 창문을 닫고 내려야한다는 생각도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여서 싫다
나는 추위를 많이 타는 편이라 여름에 냉방이 강할 것을 대비해 긴 옷을 늘 들고 다니는 편인데 저들도 그런 배려가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