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나가버린/먹고
신천역 마시불, 우즈베이커리
악필러
2016. 11. 20.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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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은 가끔 우즈 갈 때나 토스트 먹으러 갈 때 지나치는 집인데 늘 맛있는 내음을 풍기고 있어서 궁금하던 차에 마을 축제 홍보 현수막에서 이 집 곰장어가 2+1행사한단 소식을 보고 가보게 되었다
우리랑 별로 관계없고, 축제 자체도 큰 관심이 없었는데 축제 덕에 이렇게 한 번 와보게 되었다고 좀 신기했다
2+1행사중이셨던 곰장어님
곰장어보다 아나고 취향이어서 행사가 곰장어였는데도 곰장어의 생김새라거나 행사 품목이 뭐였는지 자꾸만 헷갈렸다
결국 부산곰장어의 그 곰장어고 아나고는 부들부들 장어같은 생선이며 행사는 곰장어로 정리했다
오 근데 복현오거리의 정동진에서 먹었던건 많이 매워서 좀 힘들었는데 이집은 많이 맵지도 않고 맛있었다
집된장찌개였다 ㅜㅜ
난 고깃집 된장찌개가 좋은데 요즘 추세는 집된장찌개인가보다 ㅜㅜ
행사로 곰장어를 맛봤고 만족스러워서 다른 날에 아나고를 먹으러 갔다
안맵고 적당히 배부르고 맛있었다
맛있게 정신없이 먹어서 사진은 기본찬 사진(첫번째 사진과 중복이어서 뺐다)과 이 사진 뿐이다
딱 2인분 주문해서 적당히 먹고 아쉬운 마음에 우즈가서 빵 먹었던 듯
치즈 치아바타와 소시지빵
비교적 늦은 시간에 가서 빵이 별로 없었다
소세지가 취향이었다
레몬티......겠지?
비주얼은 그러하다
이 날 제주도 계획도 좀 짰었다
남친의 카푸치노
나도 커피 잘 마실 수 있으면 커피 마실텐데 가끔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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