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필러 2016. 7. 12.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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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남친이랑 오버와치를 했다
어쩌다가 한번씩 하긴 하는데 처음으로 자기가 뭘 해야할 지 아는 유저들과 플레이를 해서 그 여운이 한참 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물 운송하는 맵에서 다들 행방불명이다가 끝내 져버린, 그 지기도 힘든 미션에서 져서 좀 별로였는데 거점 수비맵에서 팀원들을 잘 만나서 이겼다
오.....거점 수비에서 이긴 건 또 처음이어서 감회가 새로웠지
나는 메르시를 했고 남친은 바스티온인가? 로봇같이 생긴애를 주로 했고 나머지들은 뭘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다들 원정 나갔다가 치명상 상태로 거점으로 돌아오면 힐해주고 하다보니 이기게 되더라
A거점은 금방 털렸는데 B거점이 본진이랑 가까워서 죽어도 금방금방 올 수 있는 것도 한몫했던 것 같다
난 힐러 위주로 파봐야겠다

남친은 그래도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서 못하는 친구들을 만나면 좀 스트레스받고 그러던데 난 아직은 괜찮다
죽어도 우와아앙 져도 우어ㅏ아아 이기면 좋고 뭐 그렇다
근데 어제의 화물운송 패한 팀은 좀 답답하긴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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