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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깊은 나무

악필러 2011. 12. 11.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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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뿌리깊은 나무 보는 자는 아닌데
간간히 들리는 뿌나의 일부 ost는 대장금에서 듣던 것과 비슷한 느낌이 난다
그러하다

지난 주 금요일 피아노 독주회에 다녀왔다
근 일 년 만의 문화 생활이었는데
뭐 그럭저럭 좋았다
근데 생각보다 피아노가 작더라
그리고 날 화나게 한건
몹쓸 청중들의 기침 소리도 아니고
음향기구에서 나는 특유의 기계 소리도 아닌
망할 앵콜이 없었다는거다
야박한 인심이로세
어찌 내게 오만원대의 거금을 쓰게 해놓고
그 흔한 앵콜곡 하나 준비하지 않았다니
몹시 빈정상했다
흥 싸인회 할 기력은 있고 앵콜곡은 없고
나쁜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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