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생각한다/주로 나에 대해
오징어
악필러
2015. 3. 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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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오징어에서 가장 맛있는 부분은 몸통과 다리사이인 듯 하다
머리도 맛있다 몸통말고 머리
내 네이버 블로그 이웃 중에 글을 잘 쓰는 자가 있다
나처럼 험담이나 의식의 흐름대로 막 작성하는게 아니라 제법 논리적으로 작성하는 분인데 종종 부럽다가도 그래 그 사람은 그 사람이고 내 의식의 흐름도 나쁘진 않아 싶기도 하다
오늘은 곱창을 먹고 파워 워킹을 할 예정이다
살찌지말자
다섯시에 만나기러 했는데 좀 일찍 씻고 모처럼 손톱칠을 해보려 했지만 급귀찮아졌다
아 난 이래서 안돼
아 그래 대장내시경도 했다 비수면으로
썩 유쾌한 경험은 아녔다
중후반쯤 되니 왜 난 사서고생을 하고 있나 더이상 안궁금하니까 그만 하는건 어떨까요 제안을 해볼까 온갖 생각을 다했다
다행히 나의 대장은 깨끗하였고 그럼 그 콕콕 쑤시는 기분은 왜 드는거죠? 예민해서 그런가요? 여쭤보니 그렇다고 대답해주시었다
난 성격부터 장 속까지 예민한 인간이다 이런
별 일 없으면 3~5년마다 한번씩 하면 된다더라
다행이다 위 내시경은 참을만했는데 이 짓을 매년 하라했음 난 몹시 슬펐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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