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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나무는 잘 자라고 있다
올해도 이 형상을 유지하며 키울 예정



레몬2호
얘도 어찌저찌 가지치기를 더 해줘야할거 같은데 감이 안온다



레몬 1호
웃자란듯한 느낌?? 윗부분을 쳐내고싶다



오렌지1호
4호와 5호는 병충해를 입고 떠났다 ㅜㅜ

잣나무도 외할머니집 마당에 옮겨심어서 집에 없음

아니 티스토리 멍청이가 사진 업로드를 안한다
내 생각엔 사진 용량이 너무 커서 그런거 같은데 그럼 알아서 줄이든가 편집툴을 편하게 만들든가 해야지 둘 다 못하나보다
그래서 나도 귀찮으니 엑박상태로 올리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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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에 군항제에 갔었는데 그게 3월말 4월초 쯤이었다
근데 올해는 벌써 동네에 벚꽃이 다 폈음
우리 동네가 다 폈으면 진해 벚꽃은 진작에 다 떨어졌을거 같다
지구온난화의 영향일까?



오늘은 길가다가 대왕레몬 묘목을 봤다
새 잎이 올라오는 생김새를 보니 내 레몬2호는 예상대로 대왕레몬인듯하다
내 나무도 저만할텐데 왜 내 나무는 꽃이 필 생각을 안 하죠?
나도 보고싶다 레몬꽃
꽃의 조건이 일조량인지 온도인지 모르겠음
그래서 올겨울에는 실내에 들여놓을 생각이다
지난 겨울엔 계단에 그냥 뒀는데 그건 마음에 안들었나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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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화분에 이상한거 꽂아뒀길래 화나서 가까이 가봤더니 자라나는 버섯이었다
근데 저 버섯 화분의 주인공은 누군지 모르겠음...
레몬들과 자몽은 구분 가능한데 오렌지들은 너무 많이 가지치기를 해버려서 누가 누군지 이제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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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나의 자몽나무에 진딧물이 바글바글 끓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여태까지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웃의 다른 모종들한테 옮은듯...
징그러워서 사진은 찍지 않고 물에다 티트리오일 타서 분무기로 팡팡 뿌리며 무당벌레 일 안하고 다 어디갔냐고 막 뭐라했는데...

며칠 후 무당벌레가 납시었다
오?
그러고 문득 무당벌레를 고용하고 싶어졌다
진딧물 몇마리면 되겠니....

그리고 레몬 2호는 자몽나무의 전철을 밟을 예정이시다
그래 마음껏 자라보렴 올해는 건들지 않도록 노력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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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인데 좀....
징그럽게 자라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꼭대기를 잘라냈더니 반항심인지 옛 잎이 났던 부분마다 새로운 가지를 만들고 있다
이 분의 질긴 생명력을 믿고 과감하게 쳐냈긴 한데 이정도로 질길 줄은 몰랐네....

그에비해 레몬 1호는 준수하게 잘 자라고 있다
가지치기를 가장 적게 당한 분 중 하나여서 그런가봄

레몬2호도 꼭대기를 잘라냈는데 자몽이 열일하는 동안 얘는 미동조차 하지 않아서 설마 망한건가 걱정하였지만 그것은 기우였을 뿐이었다
자그마하게 새 순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몽처럼 징그럽게 나올거 같진 않음

오렌지1호
볼품없긴 하지만 그래도 때깔은 훨 낫다

오렌지4호
얘도 좀 징그럽게 자라는 중....
아니 과하게 가지치기 한 애들은 거의 좀 엄청나게 자라는 중이다

오렌지5호
얘는 이렇게 자라면 나중에 빛 제대로 못볼텐데 아무 생각없이 자라는 중인가??

큰 빈 화분이 생겨서 잣도 분갈이했다
얘도 안자랄것처럼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새순을 내고 조금 자라는 중이다
올해는 딱 저만큼만 더 자랄듯....
매년 저만큼 자란다 언제 다 커서 잣이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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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ㅜㅜ쓰다가 글 날림 짜증

자몽
신나게 위로위로 자라던 친구였는데 이웃의 시트러스 친구들을 관찰해본 결과 그렇게 키우면 안되겠다는 깨달음을 얻고 과감하게 윗부분을 잘라냈다
올해는 이 친구를 비롯해 다른 친구들도 굵게굵게 키울 생각이다
그리고 이 분은 뿌리가 대단했음....

화분 모양 그대로 딸려나온 흙과 뿌리
와 이거 엄청 힘들었다
흙이랑 뿌리가 완전 혼연일체가 되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애를 쓰더라
얘는 굵은 뿌리는 크게 없고 잔뿌리들이 아주 튼실하게 잘 자랐다
왜이렇게 쑥쑥 잘 자라나 했는데 근본-뿌리부터 다른 친구였다
이 친구 초창기에 죽었나 싶어서 밖에 뒀더니 스스로 씩씩하게 혼자 잘 큰 양반이었다
그 삶에 대한 집착을 믿고 이번에 기둥부터 뿌리까지 정리를 좀 많이 했다
잘 자라렴

레몬 1호
얘는 펄럭이면서 자라고 싶어하는 친구다
첫 씨발아하고 나서도 펄럭이던데 그 이듬해인가에도 펄럭이고 아무튼 가냘픈 친구다
얘는 뿌리정리 하는데 그닥 힘들지 않았다
반면...

같은 동기인 레몬 2호
1호는 빕스 출신이고 2호는 스페인 요리집 출신인데 2호도 발육이 처음부터 굉장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 분 뿌리도 굉장했음
자몽은 잔뿌리가 가득이었다면 얘는 나무처럼 굵은 뿌리가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발육에 큰 도움을 미치지 않는 친구래서 과감하게 잘라버리고 잔뿌리 위주로 살려뒀다
이 친구도 자몽처럼 키가 1미터쯤 자랐었는데 과감히 포기하고 둘레를 키울 것이다

오렌지 1호는 동년배들에 비해 좀 허약하다
병약 시트러스 느낌...?
얘도 초창기 친구인데 영 휘청거리면서 자라길래 위에만 좀 쳤는데 자세히 보니 작년엔가 자른 줄기 부분에 새 잎이 나려고 하길래 그래 그거나 잘 키워봐라 싶어서 다 잘라버렸다
그러고보니 이 친구도 사연이 많다
2년차 초봄에 열심히 새 순을 만들고 있었는데 엄마가 빨래널다가 날려버렸죠...
그 때부터 삐뚤어진걸까?

오렌지 4호
항상 헷갈리는 4호와 5호다
4호는 지난 가을엔가 분갈이를 했는데 화분이 너무 무거워서 다시 가벼운 화분으로 옮겼다
얘는 가지치기 할 건덕지가 없어서 위로 자라던 가지만 조금 쳐내고 그냥 냅둠

유일하게 작은 화분에서 자라던 친구다
옮기면서 또 왕창 잘라냈다

사진엔 없는 막실라리아와 체리와 잣 트리오 1호는 작년 늦여름쯤 말라 죽었고 3호도 오락가락하시고 2호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ㅜㅜ

모두모두 잘 자라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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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업로드 실패맞고 다시 작성하는 글입니다 젠장

4월 중순, 자몽나무 잎을 획득하였다
휘몰아치는 바람에 새순이 다 떨어져나가고 마지막 남은 덜렁이를 내가 떼어냈지


쌈싸먹어도 될 정도로 큰 친구여서 그냥 버리기엔 아깝고 마침 엄마의 미니 어항이 생각나서 거기다 꽂아뒀다
그리고 몇 달 후


띠용@_@
뿌리가 나왔다


그래서 심어보았다
어떻게 자랄지 궁금함
잘 자라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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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집을 비웠다
날 가장 걱정하게 만든건 나의 나무들에게 나비가 알을 낳지 않았을까 였고 오자마자 확인하러 갔다
와....
시트러스 나무가 총 여섯 그루가 있는데 합쳐서 알이 진짜 서른개쯤 나옴
그나마 다행인건 알이 애벌레로 되진 않아서 피해 입은 잎이 없다는거?
그리고 오늘의 가관




잘 보이지 않을테니 확대를 해보겠어요

알을 연달아서 세개나 싸질러놓고 간 나비 어디있니?...ㅎ
내가 정말 호랑나비 정말 좋아하는데 왜 날 호랑나비가 싫어지게 만드니...?
능력만 되면 닭장처럼 나비 못들어오게 철조망으로 뭔가를 만들어서 그 안에다 모셔두고 싶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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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가 나의 귤나무과 나무 친구들에게 알을 엄청나게 낳고 갔다


오렌지 4호에 달려있던 것들
제일 많이 붙어있었다


다섯개.....
너무하지 않니??
내 나무는 자그마한데 여기다가 알을 다섯개나 싸지르고 가면 어떡하니?
자기 새끼들 먹이 경쟁에 놓일 생각은 못하나보다


이건 오렌지 1호
얘랑 오렌지 5호는 좀처럼 위로 자라지 않아서 가지치기 했다


여긴 레몬 1호

얼마 전에 새잎을 내서 잘 성장시킨 레몬2호 빼고 전부 호랑나비알 테러 당했다
한 열개쯤 낳고 간듯
ㅜㅜ
오늘 못봤으면 내일 새 잎들 다 사라지고 없을뻔했다
순식간에 부화해서 새잎 쳐먹는 나쁜 호랑나비애벌레들
호랑나비는 예쁘지만 내 화분 말고 다른데서 자라렴

그나저나 어쩜 저리 기똥차게 귤나무친구들에게만 알을 까는지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 사람도 고깃집 근처 지나가면 아 고기 맛있겠다 생각이 절로 드는 것처럼 호랑나비도 길가다가 귤나무냄새를 맡고 거기다 알을 까는게 아닐까라고 결론지었다
귤나무의 천적 호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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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잎이 잘 자라다가 뻥 비었다가 새로 자라고 있는건 뻥 빈 부분이 지난 달 바람과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ㅜㅜ
그래도 그 이후로 위에 잎이 부지런히 자라서 키가 또 제법 자랐다
자몽 볼 때 거란족 컷 당한 강아지의 사진이 가끔 떠오른다


오렌지 1호
얘는 왜이러고 있냐면 원랜 구불구불 자라던 앤데 며칠 전에 비바람이 휘몰아 칠 때 가보니 잎은 크고 설 힘이 없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라
이래선 안되겠구나 싶어서 옥상에 있던 노는 케이블에 실로 연결해서 허리를 세워줬다
희한한 생김새로 자라길 바랐는데 누렇게 익은 벼마냥 머리를 숙일건 없잖니

레몬 1호
펄럭이면서 잘 자라고 있다
잎도 새로 만드는 중


레몬 2호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자라고 있다


잣 트리오 왼쪽부터 3, 1, 2호
지난 달까진 변화없음 담당이었는데 한달동안 새 잎을 부지런히 만들어냈다
1호랑 3호는 분갈이했음


오렌지 4호
얘도 분갈이 당했다
분갈이한다고 전에 있던 화분에서 꺼내니 뿌리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있더라
그러면 안 돼


오렌지 5호
얘도 오렌지 1호처럼 머리를 푹 숙이고 있길래 세워줬다
이 분도 분갈이가 필요한 존재일텐데 노는 큰 화분과 흙이 없다


체리
저번에 살짝 추웠을땐 낙엽질것처럼 조금 빨갰는데 다시 따스해지니 초록색이 되었다
온도변화에 민감한 친구인가봄

그리고 레몬 2호 집에 기생하는 이름모를 친구
엄마가 어디서 꺾어오셔서 내 화분에 투척해두셨는데 살아남아서 꽃까지 만들고 있다


그리고 요즘 골치덩이인 날벌레들
ㅜㅜ
이파리에 오만상 껴 있어서 좀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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