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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만든 파인애플 간장조림같이 생긴거는 의외로 맛있다
그래 그 조합이 맛이 없을 수가 없지
8팩짜리 플레인 요거트가 이제 다 끝나가고 한세트 더 사와서 먹으면 양이 맞을거 같다
다음에 또 해먹어야지 그땐 껍질 제거된 파인애플을 살 것이다
pre-peeled pineapple
이 파인애플은 나의 의지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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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간장조림......
은 아니고 사연이 길다

지난주 월요일쯤 엄마 친구분께서 파인애플 한통을 주셨다
며칠 방치되다가 시간이 돼서 1/4조각 먹고 파인애플 머리를 따서 잎꽃이까지 하고 남은 파인애플은 냉장고로 갔다
그리고 지난 주말 남친이랑 간 카페에서 파인애플 요거트를 먹었는데 그 안에 든 파인애플 절임같은게 정말 맛있었고 우리집에 있는 파인애플이 생각났다
그래서 뭔지 모를 파인애플 썸띵을 만들기로 했죠
집에 설탕이 있는지 없는지 확신이 안서서 설탕사러 갔다가 나는 흑설탕이 좋으니까 흑설탕으로 샀고 내가 본 레시피에 계피가 들어간댔는데 집에 시나몬맛 설탕이 있으니 그걸로 대체하기로 했다
아 이 의식의 흐름은 망한 요리의 지름길이 아닌가 생각이 들긴했지만 그게 망해봤자 거기서 거기일거란 생각에 계획대로 했다
근데 좀 망했음
왜 망했나 생각해보니 파인애플이 물 많은 친구라는걸 예상하지 못했다
딸기쨈 비주얼을 상상했는데 너무 국같이 됨.....
레시피 블로그에서 넓은 팬에서 파인애플 물기를 좀 날려보내고 어쩌구저쩌구 쓰여있던게 새삼 기억이 났다
흠 하지만 돌이킬 수 없으니 계속 하는 수 밖에
그리고 설탕도 너무 많이 넣어서 좀 많이 달더라
1/3쯤 넣었는데 1/5 정도만 넣었어도 됐을듯
그리고 파인애플 입자가 조금 큰거 같아서 작게 썰었는데 가열한 파인애플은 생각보다 많이 줄어들어서 너무 작게 안썰어도 될 듯 하다
다음엔 잘 만들어봐야지

그래서 저 파인애플 간장조림 같은거는 플레인 요거트를 사와서 섞먹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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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시쯤? 배가 너무 고팠고 거실에는 꿀호떡이 있어서 저걸 먹으러 갈까말까 수도없이 고민하다 문앞까지 가서 되돌아왔다
인내심이 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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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나의 자몽나무에 진딧물이 바글바글 끓고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여태까지 이런 일이 없었는데 이웃의 다른 모종들한테 옮은듯...
징그러워서 사진은 찍지 않고 물에다 티트리오일 타서 분무기로 팡팡 뿌리며 무당벌레 일 안하고 다 어디갔냐고 막 뭐라했는데...

며칠 후 무당벌레가 납시었다
오?
그러고 문득 무당벌레를 고용하고 싶어졌다
진딧물 몇마리면 되겠니....

그리고 레몬 2호는 자몽나무의 전철을 밟을 예정이시다
그래 마음껏 자라보렴 올해는 건들지 않도록 노력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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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믹스하면 괜찮을거 같은데
개~미~는~
뚜루루뚜루
오늘도
뚜루루뚜루
열심히 일을 하네
뚜루루뚜루

ㅜㅜㅜㅜㅜ일하기싫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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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되고 있는 소설들을 여럿 읽고 있는데 불편러 때문에 작가가 고생한단 생각이 든다
나는 불편한게 있으면 그냥 안보고 마는데 그걸 굳이 뭐 때문에 불편해욤 하는 분들이 계신가봄
저런 분들 덕분에 세상이 발전하는 면도 있겠지만 단점도 분명히 있다
가장 좋은 예가 무한도전의 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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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인데 좀....
징그럽게 자라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꼭대기를 잘라냈더니 반항심인지 옛 잎이 났던 부분마다 새로운 가지를 만들고 있다
이 분의 질긴 생명력을 믿고 과감하게 쳐냈긴 한데 이정도로 질길 줄은 몰랐네....

그에비해 레몬 1호는 준수하게 잘 자라고 있다
가지치기를 가장 적게 당한 분 중 하나여서 그런가봄

레몬2호도 꼭대기를 잘라냈는데 자몽이 열일하는 동안 얘는 미동조차 하지 않아서 설마 망한건가 걱정하였지만 그것은 기우였을 뿐이었다
자그마하게 새 순을 만들어내고 있다
자몽처럼 징그럽게 나올거 같진 않음

오렌지1호
볼품없긴 하지만 그래도 때깔은 훨 낫다

오렌지4호
얘도 좀 징그럽게 자라는 중....
아니 과하게 가지치기 한 애들은 거의 좀 엄청나게 자라는 중이다

오렌지5호
얘는 이렇게 자라면 나중에 빛 제대로 못볼텐데 아무 생각없이 자라는 중인가??

큰 빈 화분이 생겨서 잣도 분갈이했다
얘도 안자랄것처럼 가만히 있더니 갑자기 새순을 내고 조금 자라는 중이다
올해는 딱 저만큼만 더 자랄듯....
매년 저만큼 자란다 언제 다 커서 잣이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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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네임은 좀 더 길지만 아무튼
원래는 플룻 곡 중 일부이고 켐프가 피아노곡으로 편곡한 버전이다

https://youtu.be/2oNE03TqoOg
키신 연주

http://cvrad.narod.ru/mus/note/Bach/Raznoe/Bach-10PiecesTr-byKempff.pdf
이거는 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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