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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어린 왕자의 한 구절이 생각났다
물질적인 것에 대한 질문을 하는 어른과 그렇게 생각하지 않은 어린 왕자
어린 왕자를 사실 깊게 읽지도 않고 이게 무슨 의미인가 하며 훑듯이 두어번 읽은게 다인데 문득 꽂힌 내용에 역시 고전은 고전인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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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쓴 내 글이 또 날아감 ㅜㅜㅜㅜㅜㅜㅜㅜㅜ

길게 쓰고 글을 업로드 함
추가 설명을 덧붙임(1차 수정)
덧붙이고 보니 어색한 문장이 눈에 띔
2차 수정 시도
글쓰기 에디터에 처음 올린 내용은 없고 1차 수정 때 추가한 부분만 남음
혹시나 싶어서 글쓰기 완료를 함
1차 수정 부분만 남음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그냥 다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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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십년쯤 전 이맘때 무렵이었다
그 때의 나는 해리포터 정주행을 원했고 도서관에서 쟁취하였죠
그 뒤로 여름만 되면 해리포터 정주행 본능이 생기는 것 같다
아 해리포터 정주행 하고 싶다 생각이 들면 왠지 여름방학 무렵임
신기하다
그래서 해리포터 정주행을 하고 싶은데 텍본은 가독성이 떨어져서 안내키고 책은 도서관에서 빌려야하는데 무겁고 귀찮아서 고민 중이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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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놀러갔다온걸 써야하는데 큰 은혜를 입었던 카페의 이름이 기억나지 않아 못쓰고 있다
ㅜㅜ
생긴지 얼마 안된 카페인지 로드뷰를 봐도 안나와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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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근래에 유로트럭을 좀 열심히 했다
유로트럭 하면서 특정 나라에 대한 호감도와 비호감도가 생기게 되었다

최애나라는 독일
편도 3차선 도로가 많고 유료도로가 없다
짱좋음

차애나라는 이탈리아
얘네도 도로가 넓은데 유료 도로가 있어서 최애등극은 못했다

비호감 나라 1위는 프랑스

그림 중 윗구역이 프랑스의 고속도로다
프랑스 같은 경우에는 A에서 C까지 갈 때 총 4번의 톨게이트(연두색 부분)를 지나야해서 가다서다 하는 답답함이 있다
반면 그림 중 아래구역은 이탈리아의 사정인데 마찬가지로 A에서 C로 갈 때 톨게이트는 두 번만 지나게 된다
예시로 든 건 세 도시 뿐이지만 현실은 도시를 수두룩하게 지나기도 하고(이 경우 마주치는 톨게이트도 몹시 많아지게 된다) 도시랑 상관없이 뜬금없는 톨게이트도 있고 해서 프랑스를 거치는 배달은 별로 안하고 싶다
그래도 길을 뚫으려면 어쩔 수 없이 다녀야하죠 ㅜㅜ
그리고 이놈의 프랑스는 주유소와 휴게소 가는 길 조차 미적이다
미적.. 그래, 보는데 예쁘긴 한데 길을 지나쳐야하는 경우의 수만 늘려주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장치죠
아직 끝이 아니다
프랑스가 별로인 이유는 하나 더 있다
최고 속도 제한이 90km/h다
이게 왜 별로냐?
배달 시간을 줄이고 싶은데 최고 속도가 높으면 도착 예정시간이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그래서 별로...

비호감 2위는 영국이다
얘네는 차가 좌측통행이라 어색한 것과 제한 속도가 97km/h여서 프랑스보다 더 구리다
유료도로가 없어서 2위였지 유료도로가 프랑스처럼 많았으면 비호감 1위 가능이다

좌핸들 우측통행 차를 운전할 땐 차가 저렇게 바로가는 느낌인데

우핸들 좌측통행 차를 운전하면 차가 약간 저렇게 가는 느낌이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다
그나마 넓은 도로빨로 어찌저찌 다니긴 하지만 어색하기 짝이없다

유로트럭에서의 나는 좀 양아치인데 앞에 길막 답답이들이 많으면 갓길 추월을 한다
갓길 최고야
이름부터 갓이 들어가있다

한번은 신나게 가다가 길을 헤매고 기름도 떨어져서 잠깐 길을 벗어나 기름을 넣고 나오는 길에 비탈길을 굴러떨어졌는데 그 장소가 좀 특이해서 거길 지날때마다 ‘그래, 장거리가다 저기서 굴러떨어져서 우편물(당시 배달 품목이었다)이 100% 파손돼서 눈물을 머금고 처음으로 배달 취소(수수료 12,000유로)를 하게 되었지...’ 회상에 젖곤 한다

얼마전에도 산길 가다가 커브를 못돌아서 골짜기로 굴러떨어졌는데 속도가 85만km/h까지 나오길래 아이고 망했구나 3빛의 속도로 굴러떨어졌네 취소 수수료 생각에 아득해졌는데 3빛의 속도에 컴퓨터가 아득해졌는지 유로 트럭은 렉이 걸렸고 강제종료하고 다시 돌아오니 직전 저장된 장소에서 부활돼서 무사히 그 구간을 지나고 잘 배달하였다

길을 잘못 들러서 고속도로 한복판에서 유턴한 적도 있었다
고속 도로 중앙분리대가 어찌나 잘 되어있는지 막 못넘을거 같아서 재탐색해서 알려주는 네비따라 길가다가 혹시나 중앙분리대 없는 곳이 있을까 매의 눈으로 보며 가던 중 그런 구간이 있어서 유턴해서 갈길 갔다
그런데 어제 고속 도로에서 유턴중인 다른 차를 봄...
나는 사람이라서 그러는데 엔피씨급인 차들은 왜 그러니..? 날 보고 따라했니..?

외할머니 생신 장소로 오랜만에 직접 운전해갔는데 생각보다 유로 트럭이 도로연수에 도움이 된 것 같다
차선 바꾸기 더이상 두렵지 않아요
깜빡이가 잠깐 헷갈리긴 했다
엑박패드로 플레이하는데 깜빡이 버튼을 좌우 나눠서 누르다보니 무심결에 우측 깜빡이 넣으려고 와이퍼쪽에 손이 가더라
정신은 금방 차렸다
그리고 고속도로에 갔는데 넓디 너른 갓길을 보고 ‘오...나의 유로 트럭 세계에서 훌륭한 추월 차선이었죠. 하지만 여기로 진짜 추월하는 인간은 없겠지?’ 했는데 그러는 인간이 진짜 있었다
굉장해요!
3차선으로 제한속도보다 천천히 달리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른쪽 갓길에서 튀어나온 하얀 승합차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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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땐가 중딩땐가 할머니집에 가서 엄마랑 동네 산책하다가 동네 어귀에 있던 밀밭을 발견했고 엄마는 맛있는거 알려준다며 잘 자라고 있던 밀을 조금 뽑으셨다
한 열포기쯤??
그래도 되는걸까 의문이 있었지만 이미 뽑혀버린 밀은 어쩔 수 없었고 할머니집으로 가져와서 장작불에 그을려서 먹었는데 웬걸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었다
오...불맛나는 탄수화물 맛있죠
엄마랑 같이 먹으며 얘기하다가 이 음식?의 이름은 밀서리라네 라셔서 이름 참 대충지었구나 라는 생각도 했다
서리한 밀로 구워먹는 밀서리
수확시기의 밀은 밀서리하면 안되고 푸릇푸릇할때 먹어야 맛있다는 얘기도 들었다
밀서리의 참맛을 안 나는 그 이후에도 밀밭을 지날 때마다 한두포기씩 뽑아서 먹곤 했는데 이듬해쯤부터 밀농사를 짓지 않으셔서 더이상 그 맛을 맛볼 수 없게 되었다
먹을 일이 없는 음식이라 종종 생각나던 차에 검색이나 해보자 싶어서 구글에 쳐봤더니 제법 많이 나왔다
엄마가 대충 지은 이름인가 아니면 동네에서 대충 지어 부른 이름인가 한게 정식 명칭이었다니 조금 신기하였음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먹어보도록 하자
너무 큰 기대는 갖지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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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나비가 나의 귤나무과 나무 친구들에게 알을 엄청나게 낳고 갔다


오렌지 4호에 달려있던 것들
제일 많이 붙어있었다


다섯개.....
너무하지 않니??
내 나무는 자그마한데 여기다가 알을 다섯개나 싸지르고 가면 어떡하니?
자기 새끼들 먹이 경쟁에 놓일 생각은 못하나보다


이건 오렌지 1호
얘랑 오렌지 5호는 좀처럼 위로 자라지 않아서 가지치기 했다


여긴 레몬 1호

얼마 전에 새잎을 내서 잘 성장시킨 레몬2호 빼고 전부 호랑나비알 테러 당했다
한 열개쯤 낳고 간듯
ㅜㅜ
오늘 못봤으면 내일 새 잎들 다 사라지고 없을뻔했다
순식간에 부화해서 새잎 쳐먹는 나쁜 호랑나비애벌레들
호랑나비는 예쁘지만 내 화분 말고 다른데서 자라렴

그나저나 어쩜 저리 기똥차게 귤나무친구들에게만 알을 까는지 궁금했는데 생각해보니 사람도 고깃집 근처 지나가면 아 고기 맛있겠다 생각이 절로 드는 것처럼 호랑나비도 길가다가 귤나무냄새를 맡고 거기다 알을 까는게 아닐까라고 결론지었다
귤나무의 천적 호랑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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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땡땡이는 엄마/아빠랑 얼굴이 완전 똑같네! 라는 대화가 들려도 도대체 저 얼굴들이 어디가 어떻게 닮은건지 전혀 알 수가 없었는데 이제는 완전 잘된다
사진만 봐도 와 쟤랑 쟤네 부모님/형제자매랑 완전 똑같이 생겼다라는 생각이 들 경지에 이르렀다
왜그런가 생각해보니 살면서 다양한 얼굴을 직간적접으로 봐왔고 이제는 충분한 빅데이터가 생겨서 비교대조가 가능해진게 아닐까 추측 중이다
유전자 유전자 신비한 세계
오늘 완전 똑닮은 형제자매 사진을 봐서 이 글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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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페레로 로쉐가 생겨서 오랜만에 먹어봤는데 아몬드? 가루가 붙어있는 겉면 초콜릿의 맛이 변한 것 같다
난 기름진 초콜릿을 안좋아하는데 기름져졌음...
혀에서 겉도는 이 기름짐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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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런 일 오랜만이야 다신 겪고 싶지 않은 이 망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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