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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갤 맛집 블로그라도 된걸까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포고갤이 제일 위에 뜨고 그 다음이 내 블로그라서 많이 들어오는걸까
알 수가 없다
나도 모르는 소문이라도 났나
원래 소문은 당사자에게 가장 늦게 도달하는거라던데

포고갤 바로 가기
https://m.dcinside.com/board/pokemo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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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지하는 킬링 타임용 소설의 종류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적은 사람이 나와서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를 잘 하는 소설과 많은 사람이 나와서 관계 묘사를 잘 하는 소설
그리고 정말 드물게 둘 다 균형을 이루는 소설
개인적인 취향은 예상가능하다시피 적은 사람이 나오는 쪽이다
시간 죽이는 용으로 읽는 것들 중에서 사람이 처음부터 많이 나오는건 대체로 정신사납더라고
어떤 면에서 정신사납냐면 꼭 칠렐레팔렐레하는 칠푼이 같은게 등장한다
칠푼이 특성에 추가로 어쩜 한결같이 빼애애액거리면서 어린 지능을 가진 캐릭터로 설정하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아무튼 그런 캐릭터가 나오면 읽을 맛이 완전 떨어진다
그리고 나의 취향은 보편적인 취향인건지 무료 사이트에서 연재하다가 유료로 넘어감...ㅜㅜ
보는 눈이 없는 것보단 낫다고 위안 중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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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라기보단 정확한 위치는 동아백화점 본점 건너편
한참 전에 그 근처를 거닐다 홍합밥이라는 글자를 보고 솔깃했던 곳이다
어쩌다 가게 되었냐면 아웃백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ㅜㅜ
아웃백 할인 쿠폰을 샀고 우리는 시내에서 만났고 아웃백 간판은 사라지고 없네?
ㅜㅜㅜㅜ구글에 검색해보니 폐점...
아니 다른건 안맞을때도 많으면서 이런거만 정확하네
그래서 후보군이 추어탕, 건너편 햄버거집, 좀더 먼 햄버거집 세 개 정도로 나뉘었는데 그닥 끌리지 않은 상태에서 미뤄둔 먹을 것들 목록이 생각났고 목록을 보던 남친이 홍합밥? 하길래 콜 했다
사실 홍합밥 기분은 아니었는데 궁금한게 커서 가게 되었지
입구도 뭔가 불안하고 이거 괜찮나 문닫은거 아닌가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은 열려있었다
들어갔더니 인원만 체크하고 메뉴판 없이 바로 주문이 들어가서 좀 당황스러웠지만 단일메뉴래서 납득이 되었다
배는 고픈데 기다림의 시간은 길었고...


먹을게 나왔습니다
오?
생각보다 밥 양도 많고 홍합밥과 톳밥이래서 따로따로인가 했다니 홍합톳밥이었고 밥만 먹어도 맛있었다
직원분이 김이랑 간장만 넣어서 비벼먹으란 말을 강조해서 그렇게 먹었는데 맛있었다
좋은 선택이었다
찰밥도 오랜만이고 맛도 있고 후식도 주고 아주 좋아요
음식이 나오기 전에도 약간 미심쩍어서 검색해봤는데 블로그 글 중간중간 키워드에 계모임 맛집 이런게 있어서 다음엔 맛집 검색할 때 계모임 맛집을 검색해볼까 싶기도 했다
내 맛집 선정 기준은 레시피가 궁금한가?와 재방문 의사가 있는가? 정도인데 여기 레시피는 짐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레시피가 궁금한가? 질문은 프리패스고 재방문 의사는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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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을 먹고 남친이 기생충 보고싶대서 나도 보고 싶었는데...해서 오늘 저녁에 봤다
나는 정말로 아무런 정보없이 영화 제목과 감독 이름과 수상 내역만 알고 보러 갔다
누가 나오는지 어디서 보긴 봤지만 대단치 않게 여겨서 내 기억속에 남아있지 않은 상태였고 줄거리도 모르고 아무튼 아는거 하나 없는 상태였다
원래 스포같은거 개의치 않는 편인데 기생충 스포글은 어쩐지 나만 모르는 얘기를 보는 기분이라 안봤던게 이 사태의 시작이었을까

내 상상 속의 기생충 내용
유전자 조작 성공?한 기생충 한마리가 관리 소홀 실패로 세상을 떠돌다 인간을 숙주삼아 번식하고 감염된 인간은 이상한 행동을 하게 되는데...
저런 내용을 상상하며 영화를 보러 갔는데 기생충이 나오긴 나오더라
내가 생각한 형태와 다른 모습이었지만
영화 초중반쯤에서야 나는 깨달음을 얻었고 영화에 제대로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랬구나


이왕 영화 얘기 쓰는 김에 명탐정 피카츄도 적어봐야지
포켓몬고를 하지만 나는 포켓몬 덕후는 아니다
내가 덕후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건 해리포터 정도?
근데 왜 보러 갔냐면 피카츄가 정말 귀여웠고 귀여워보여서 귀여운거 보고 싶어서?
그래서 이 영화도 귀여운 피카츄가 나온다! 정도로만 인지하고 보러 갔다
아 데드풀 배우가 나옴 도 알고 갔다
오 근데 영화는 제법 흥미진진했다
남친이랑 재밌게 봤다고 뿌듯했는데 근처에서 들리는 말이 좀 부정적이어서 맛집 소개했다가 부정당한 기분이 약간 들었다

아 기생충 광고 타임에 뭐가 어색한데 어색한데 생각이 들던 찰나에 남친이 항상 이 상영관에서 영화봤던거 같단 얘길 했다
피카츄랑 신비한 동물사전 여기서 봤다고
그래?? 난 잘 기억안나는데 그랬나? 싶다가 기생충 자리 선택할 때 남친이 선호하는 자리가 다 차서 그 뒷자리로 예매한게 생각나서 아 그래서 시야가 어색하다는 얘길 했다
영화를 자주 보는 것도 아니고 일년에 두어편 보는데 두어편 본 자리는 고만고만했고 어쩌다가 전혀 다른 자리에 앉은건데 낯설게 느껴져서 좀 웃겼다
그리고 광고 타임에 몹시 어수선하고 시끄러워서 불안했는데 의외로 다들 관람매너가 좋았다
그래 광고 타임엔 핸드폰을 보든 떠들든 상관없지
영화 볼 때만 조용하면 됨

아 그리고 기생충 보기 전에 걱정했던 점이 하나 있는데 과연 대사가 잘 들릴까 라는 의문?
한국 영화 볼때마다 자막이 필요해....라는 생각을 수도없이 해서 걱정했는데 기생충은 괜찮았다
90%쯤 들었으니 준수하죠
나의 아저씨에서 아저씨 역을 맡으신 분이 등장하자마자 헐 또 못알아듣는거 아닌가 걱정했지만 의외로 잘 들렸다
아주 잘 들린건 아니고요...
황정민이 미친 무당역 맡은 영화는 정말 잘 안들리던데 이건 정말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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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피씨방에서 디아하는데 근처에서 롤하던 애가 뭐가 안될때마다 보헤미안 랩소디에 나오는 마마 톤으로 울부짖어서 내 머릿 속은 보헤미안 랩소디가 재생되었는데...
문제는 어느 부분쯤부터 노래가 낭만 고양이로 흘러가버리더라
두 곡 다 들어보니 이어지는 부분을 알게 됐다

Mama, just killed a man
Put a gun against his head=서럽게 울던 날들
나는 외톨이라네
이젠 바다로 떠날 거에요



이 시리즈 하나 더

고드름 고드름 부모님을 잃고요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비가 오면 생각나는 사랑하는 영자씨~


또 추가

나는 장미로 태어난 오스칼 정열과 화려함 속에서 지구 특공대 달려라 코난 미래소년 코난 우리들의 코오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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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으로 세탁기에 뭐 낀 소리도 남...

오늘은 식은 고등어를 데우고 있는 듯한 기름진 냄새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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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닭백숙 냄새가 난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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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왜 쓰냐면 오늘 고구마 맛탕 먹다가 내가 예전에 이거 먹다가 죽을뻔 했지 기억이 떠오르고 근데 죽을뻔한게 좀 되네 싶어서 적어본다

1. 고구마 맛탕
초4때였던 걸로 기억한다
급식에 고구마 맛탕이 나왔고 내 최애 반찬 중 하나여서 맛있게 냠냠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목구멍이 턱 막힘
하필이면 그 막고 있는게 입 속에 있는 것들 중 일부였고 내 입 속엔 아직도 씹고 있는 고구마가 있었다
한 번 입에 들어간 음식을 막 뱉지 않는 습성(뱉을 곳이 마땅치 않으므로 집 밖에서만 유효) 때문에 입 속의 고구마를 최대한 천천히 씹으면서 조금씩 삼켰는데 그게 잘 내려갈 리가 있나
다행히 어찌저찌 잘 내려갔는데 그 이후로 고구마 맛탕 먹을 땐 최대한 많이 씹으며 조금씩 위장으로 내려보낸다
이 일 때문에 가끔 뭐 먹다가 돌아가신 분들 얘기를 보면 뭔가 남일 같지가 않다

2. 계곡
어린 시절 외가 친척들이랑 계곡에 놀러 갔을 때였다
계곡 가장자리에 인공 보가 있어서 고인물도 있고 흐르는 물도 있는 곳이었는데 튜브타고 놀다가 물이 새는 곳으로 흘러흘러 가게 되었다
작은 폭포 근처까지 떠내려가다가 이모부가 날 건져주셨다
근데 왜 그쪽으로 흘러갔는지 아직도 의문이다

3. 하천
모 댐 아래에 흐르는 하천인데 여기도 외가 친척들이랑 놀러간 곳이다
하천 너비가 50m쯤 되었나?
외삼촌이 튜브타고 저쪽 너머로 횡단하고 계시길래 재밌어 보여서 나도 튜브끼고 건너가는데 중반부쯤에 오니 생각보다 깊었는지 발도 땅에 안닿고 슬슬 무서워지고 머릿 속에는 얼마 전에 본 하천에서 물놀이 하다 실종 이런 기사나 떠오르고 계곡 이후로 또 아득해졌는데 강을 가로지르는 웬 줄이 잡혀서 그거 잡고 미친듯이 건너갔다
아마 물놀이 가능 구역 표시용 줄이었던거 같은데 그거 없었으면 정말 실종됐을 듯

4. 이건 죽을뻔 한건 아니고 머리가 꼈었다
저학년땐가 미취학 아동이었을 때 무슨 울타리에 머리를 집어넣었는데 빠지지 않았다
또 비슷한 상황을 티비에서 미리 봐버려서 아 119 불러서 저 쇠 울타리를 갈라버려야하나 큰 고민을 했는데 어찌저찌 빠져나왔다
이건 기억이 좀 희미한데 스스로 빠져나온건지 아니면 주변의 도움이 있었는지 잘 모르겠다

5. 사라질뻔함
이건 엄마가 얘기해줘서 아 그런 일이 있었다 기억이 떠오른 사례다
엄마 시점에서 써보자면 놀이터에서 놀고 있던 애가 헐레벌떡 뛰어왔는데 표정도 이상하고 뭔일 있었나 물어보니 어떤 아저씨가 갑자기 막 멱살을 붙잡아서 손 깨물고 도망쳐왔다고 했단다

6. 단기간에 여러번 갇힘
이웃집에 놀러갔다가 이웃 어린이들과 함께 문이 고장나서 갇혔었다
이 때는 울고불고 난리 났었다
문제는 그 집에서 한 번 갇히고 다른데서 또 갇혔나 같은 곳에서 또 갇혔나
그래서 중학생쯤까지 방문을 못닫고 잤다
갇히는게 방 뿐이었다면 다행이지만 엘리베이터에도 갇혔었다
이것도 엘리베이터에서 누가 갇혔다가 구조된 영상에 한번 노출되고 발생한 일...
나는 엘리베이터를 탔고 엘리베이터는 움직이지 않았고 패닉에 빠져서 비상벨을 눌렀지만 상대는 안일하게 대처했고 울다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눌렀는데 엘리베이터가 움직이네?
이건 진짜 순전히 내 잘못이 100%였긴 했지만 누적된 트라우마 때문에 엘리베이터도 중학생쯤까지 못탔다
집이 4층이었고 3층이어서 다행...
그래서 높은 곳에 사는 친구집에 놀러갈 땐 항상 계단을 이용했다


글 쓰다가 알게 된 사실인데 죽을뻔한건 별로 없어도 나 제법 다사다난한 유년 시절을 보냈구나......
학습된 쫄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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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마요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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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세탁기도 삼성인데 켤 때 나는 소리와 버튼 누를 때 나는 소리와 세탁 완료 소리가 똑같아서 이웃집의 세탁기는 삼성세탁기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
근데 저 망할놈의 세탁기가 거슬리는 소리를 낸다
ㅜㅜ 저 집은 에어컨 물 떨어지는 것도 이상하게 처리를 해서 톡톡톡 떨어지는 소리가 거슬리는데 이제는 세탁기까지 고장났다
익명의 투서라도 보내야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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