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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앞 체육관에 원래 내가 들어가있었는데 빨래하고 오니 파란색으로 바뀌어 있었다
마침 전설 레이드 알이 깨지기 10분 전이었고 나는 촉이 왔죠
촉이 와요 촉이 와 이것은 지피느님의 스멜이다 묻어가야겠다
아니나 다를까 크레세리아가 나오면서 나의 예상은 적중하였고 5명이 대기 중이더라
뭘로 잡아야하는지 몰라서 추천파티에 마기라스가 잔뜩 있길래 걔네 데리고 대기타고 있는데 9명까지 늘어났다
시간이 되었고 신나게 두드려잡았죠

결과물
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한 분을 만나게 되었다
남친한테 자랑해야하기 때문에 수요일 저녁에 잡았지만 글은 목요일 저녁에 올라가도록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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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시간을 잤다
오...
어제 네시간쯤 밖에 못잔데다 편두통도 와서 컨디션이 안좋긴 했지만 이렇게 오래 잘 줄은 몰랐네
비와서 약간 서늘한 날씨도 한몫한듯
여덟시 반에 누워있다가 불도 안끄고 잠들어서 엄마가 불꺼주고 나는 잠든 자세 그대로 계속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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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맛있는 고기 냄새가 솔솔 난다
숯불 양념에 지진 고기 향이고 나는 배가 고프다
약간 매운 향도 난다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맛있게 먹으렴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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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몽
잎이 잘 자라다가 뻥 비었다가 새로 자라고 있는건 뻥 빈 부분이 지난 달 바람과 함께 사라졌기 때문이다 ㅜㅜ
그래도 그 이후로 위에 잎이 부지런히 자라서 키가 또 제법 자랐다
자몽 볼 때 거란족 컷 당한 강아지의 사진이 가끔 떠오른다


오렌지 1호
얘는 왜이러고 있냐면 원랜 구불구불 자라던 앤데 며칠 전에 비바람이 휘몰아 칠 때 가보니 잎은 크고 설 힘이 없어서 고개를 푹 숙이고 있더라
이래선 안되겠구나 싶어서 옥상에 있던 노는 케이블에 실로 연결해서 허리를 세워줬다
희한한 생김새로 자라길 바랐는데 누렇게 익은 벼마냥 머리를 숙일건 없잖니

레몬 1호
펄럭이면서 잘 자라고 있다
잎도 새로 만드는 중


레몬 2호
가장 이상적인 형태로 자라고 있다


잣 트리오 왼쪽부터 3, 1, 2호
지난 달까진 변화없음 담당이었는데 한달동안 새 잎을 부지런히 만들어냈다
1호랑 3호는 분갈이했음


오렌지 4호
얘도 분갈이 당했다
분갈이한다고 전에 있던 화분에서 꺼내니 뿌리가 하늘로 솟아오르고 있더라
그러면 안 돼


오렌지 5호
얘도 오렌지 1호처럼 머리를 푹 숙이고 있길래 세워줬다
이 분도 분갈이가 필요한 존재일텐데 노는 큰 화분과 흙이 없다


체리
저번에 살짝 추웠을땐 낙엽질것처럼 조금 빨갰는데 다시 따스해지니 초록색이 되었다
온도변화에 민감한 친구인가봄

그리고 레몬 2호 집에 기생하는 이름모를 친구
엄마가 어디서 꺾어오셔서 내 화분에 투척해두셨는데 살아남아서 꽃까지 만들고 있다


그리고 요즘 골치덩이인 날벌레들
ㅜㅜ
이파리에 오만상 껴 있어서 좀 짜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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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2때 찍은 사진을 발굴해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엎어져 자는 나...♥


의 실체

저 책상이 문제의 그 책상이다
2년동안 함께한 나의 책상
의자는 불편해서 옮기지 않았다고 한다
그리고 두번째 사진 왼쪽에 박스도 나온다
생각해보니 책 사이즈에 맞는 박스가 아니라 박스에 맞게 책을 욱여넣은거였다

바닥이 시멘트라서 겨울에 건조하면 바닥에 물 붓는 애들이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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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의 자리 집착증의 역사는 꽤나 오래되었다
고2때 사용하던 책걸상이 넘나 마음에 들었고 나는 고3이 되었고 고3은 봄방학때도 학교를 갔었고 나는 3학년 교실에 있던 책상을 옛교실의 내 책상과 바꿔치기하는데 성공하였다
아니다 바꿔치기가 아니라 그냥 가져왔다
되돌려주진 않았다
학기 시작 직전이라 2학년들은 아직 교실에 터를 잡지 않았고 잉여 책상 보관 장소도 있고 해서 내가 책상을 하나 빼와도 채워넣을 구석이 있었기 때문에 개의치 않고 가져왔다
의자도 성공했던듯?
지금 생각해보면 다 똑같은 공산품인데 뭐가 다르나 싶다가도 1년 동안 사용한 내몸같은 편안함 같은게 있었나보다
공산품이라지만 높낮이 조절 구멍의 위치가 미묘하게 달랐다든가 그런 차이가 있었을 수도 있고...?

그리고 오늘 서랍 구경하다가 수능 수험표 발견함
헐...언제적 유물?

수능치면 운동장에 그동안 풀었던 문제집이랑 교과서 쌓아두고 불지르는게 나의 작은 소망 중 하나였는데 결국 여러가지의 이유로 하지 못했고, 교실 비워야한다고 서랍이랑 사물함 정리하라고 하니 나의 불사지르지 못한 책들은 차선택으로 교실 구석구석 안보이는 곳에 많이 숨겨뒀었다
책에 내 이름을 쓰지 않고 반번호만 적어둬서 가능했던 일이다

불을 못지른 이유
1. 방화는 범죄다
2. 귀찮...

수능 끝나고 문제집 불사지르고 싶은 청춘들이 많을거 같은데 학교차원에서 이벤트 형식으로 캠프파이어같이 문제집 불사지르는 행사를 하는 것도 재밌을거 같다
서브 이벤트로 예쁜 땔감 쌓기나 누가누가 높이 잘 쌓나 대회 같은것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은 안전문제의 이유로 무리겠지

나는 불구경이 좋다
장작 타는 것도 좋고 촛불 피우는 것도 좋고 렌지도 가스렌지가 좋고 아궁이에 불 때는 것도 좋다
불구경 짜릿해

그러고보니 나 수능칠땐 간단한 전자기기 반입을 막지 않았다
그래서 엠피3 들고가서 노래를 들으며 심신의 안정을 취했지

고3때는 거의 문제집으로만 수업을 했고 책을 학교에 두고 다녔다
그럼 무슨 일이 발생하느냐
각자의 자리 옆에 박스가 생기고 박스 안에 문제집을 보관하는 현상이 생깁니다
서랍이 보관하는건 한계가 있고 사물함까지 왔다갔다도 귀찮아서 주변에 쌓아둔 것이 진화한 형태다
그 때는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그 사이즈가 딱 맞는 박스를 도대체 어디서 구한거지??
그것도 나만 가진게 아니라 전교생의 95% 이상이 그 박스를 소유했다
심지어 재질이 종이다보니 오래쓰면 낡아서 새로 갈아줘야했는데 새 박스를 구하기 힘들었던 적도 없다
뭐였지 저 상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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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밀집 지역 근처에 살다보니 이시간에 취객들이 많고 동네 골목길에 차를 두고 한잔 걸치고 다시 차를 데려가는 미친이들도 많다
골목길에서도 음주 단속하는 경찰이 있었으면 좋겠다
ㅜㅜ

취객은 전의식과 무의식 어딘가의 정신상태를 지닌 이들이 많다
의식이 결국 인간답지 못한 행동을 억제하고 있는데 없으니 인간 이하가 된다
그들은 유인원과 인간 사이의 어딘가에 존재하는데 하는 행태는 정말 웃기다
분명 말같지도 않은 말을 하는데 화자와 청자는 제법 원활한 의사소통을 하고 있다
의식을 지닌 인간상태의 내가 들어도 크게 무리는 없는 대화이지만 혀꼬인채로 했던말 또하며 큰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수만년 전 인류는 저런 식으로 대화를 했겠구나 짐작할 수 있다
아 짱시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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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꿨는데 정말 예쁜 글귀가 꿈에 나왔다
진짜와 가짜에 대한 이야기였는데 문제는 자세히 기억이 안 남...
ㅜㅜ
그래 뭐 내가 소설 쓸 것도 아닌데 그 느낌만 간직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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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고갤 바로 가기
모바일 : https://m.dcinside.com/board/pokemongo
PC : https://gall.dcinside.com/board/lists/?id=pokemongo


포켓몬고 친구는 인터넷으로 구한 사람들이라 얼굴모를 존재들이 대다수다
그 중에서 ‘차’라는 인물이 있는데 이 인물에 대해 적어보겠다
차는 왜 차인가
car도 아니고 tea도 아니고 cha도 아니다
이 분은 ck로 시작하는데 ck를 한영키 누르고 치면 차가 돼서 차다
남친이랑 나랑 포고갤에서 등록한 친구가 많다보니 공통친구가 좀 있어서 특징있는 애들은 가끔 언급되다보니 별칭을 만들 수 밖에 없었고 차도 그래서 차라고 불리워지게 되었다
사실 악센트도 있음
어쩌다 그리된진 모르겠는데 약간 chà 저런 느낌으로 발음한다
차와는 선물을 열심히 정말로 열심히 잘 주고받았는데 작년 연말에 갑자기 소식이 뚝 끊겨버렸다
어느 정도로 열심히 주고 받았냐면 내가 열고 바로 주면 그쪽에서도 바로 열고 다시 나한테 돌려주는 일이 꽤나 빈번했다
거기다 차는 주작러여서 외국 선물을 잘 물어다 주는데 흔해빠진 일드프랑스퓌토산도 줬지만 전세계방방곡곡까진 아니고 귀한 곳의 선물도 제법 자주 줘서 차의 선물은 항상 기대하며 열였지
그리고 배틀 시스템이 나왔을 때도 차가 나한테 배틀 걸었는데 무슨 오류 때문에 잘 안돼서 포켓몬고의 유일무이한 메신저 역할을 하는 파트너 포켓몬 이름으로 의사소통을 한 기억이 있어서 차는 유독 기억에 남는 베프고 좋은 인상을 받은 친구인데 소식이 뚝 끊기다니
살아는 있는걸까 궁금했는데 수요일 밤에 차가 선물을 열고 보내줬다
오?
무슨 일이 있었나 생각해보다가 연말에 사라졌고 훈련소 5주에 100일 휴가 하면 대충 맞아떨어져서 군대구나....
그랬구나

차 말고도 별칭이 있는 애는 흡흡이다
걔는 아이디에 흡흡이가 다 들어가서 흡흡이라고 부를 수 밖에 없다
흡흡이는 선물을 잘 안주고 안열어서 나는 데리고 있는데 남친은 친삭했던거 같음

그리고 핀란드 사람이 한 분 있는데 이 분은 나랑만 친추가 된 사람이다
저번에 한번 내가 포고하고 있는데 그사람이 선물 열고 보내주길래 배틀 걸었더니 받아주었고 나는 한번만 털릴 생각이었는데 세번다 털어드시고 뽕을 뽑으신 분이다

나한테 ex레이드 패스를 주구장창 보내는 분도 있다
ㅜㅜ
뚜벅이 거기까지 못가요ㅜㅜ
내 아이디가 앞자리 알파벳이고 베프인데다 선물도 잘 주고받고 ex패스 보낼때마다 보내져서 매크로처럼 보내주나보다
이 분도 차급은 아니고 쿼터차급으로 외국선물 주는 사람이라 호감이다

남친한테 오랜만에 차 선물 받았다 했더니 남친은 못받았다더라
앞자리 알파벳의 장점인듯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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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로트럭을 하고 있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도시를 노르웨이의 베르겐으로 해서 베로나까지 뚫어야지라는 큰 꿈을 꿨다
안타깝게도 베르겐 근처엔 다른 도시가 없었고 나의 배달 업무는 베르겐 내에서만 왔다갔다 뿐이라 경험치도 안오르고 돈도 안오르고 이건 아닌것 같지만 나름 재밌어서 계속 했지
그러다가 이 돈 모아서 어느 세월에 회사 차리고 아니 그것보다 베르겐은 도대체 언제 벗어날 수 있는거지 싶어서 돈 경험치 모드를 설치했더니 아주 쑥쑥 잘 자라더라
다른 도시도 가고 하다가 돈이 너무 쉽게 쌓이니 또 재미가 없어져서 두번째는 도시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곳에서 시작하였더니 모드 없이도 돈과 경험치가 적당히 들어와서 할만해졌다
지금은 과속이나 교통사고 이런거 다 끄고 속도제한만 푼 상태로 유로트럭 레이싱을 즐기는 중인데 좀 숙달되면 하나씩 켜볼까 싶기도 하다
최종 목표는 주차의 달인?
주차는 현실에서도 힘들다
아직도 원리를 모르겠다
길가다가 주차하는 차 보이면 유심히 보는데 머리로는 입력이 돼도 막상 운전석에 앉으면 패닉에 빠짐...
한가한 마트가서 주차만 한시간 빡시게 하면 좀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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