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요즘 웹소설을 읽고 있는데 작가가 월간순정 노자키군의 마에노(만화 편집자)같아서 읽다가 때려쳤다
마에노가 추리만화물 연재 끝에 다음달 예고 범인은 ㅇㅇ으로 밝혀져! 라고 쓰는 에피소드가 있는데 딱 그런 느낌이었다
자기 작품 후기에 다음내용 스포일러 내용을 쓰는 사람이 어딨나 했더니 저깄었네

반응형

'세상에는 > 비호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집 골목  (0) 2019.05.14
미세먼지  (0) 2019.03.05
오늘의 단어  (0) 2019.02.14
취객  (0) 2019.02.03
오늘의 오버워치  (0) 2019.01.17
반응형

좀전에 월드 와이드 웹 찬양글을 올렸는데 사라지고 없다
나한테 왜이러니
그래서 뭘 썼냐면 월드 와이드 웹의 무궁무진한 개미지옥을 찬양하였다
이글마저 없애지마렴

반응형

'세상에는 > 호감들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박  (0) 2019.05.30
포켓몬고 베프  (0) 2019.05.11
고양이  (0) 2018.10.19
  (0) 2018.05.25
스투키 밑둥의 비밀  (0) 2018.03.17
반응형

나의 이른 생일기념으로 먹으러 갔다
아 여기 추웠다
발이 시렸다 신발을 좀 얇은걸 신고가긴 했지만 추웠다
난방을 열심히 하는데도 추운건가 했더니 화장실 가는 길에 그랜드 피아노 옆에서 한칸짜리 방에나 어울릴듯한 온풍기가 열일하고 계셨다
충격...
다른 난방은 없었나?
하필이면 그날따라 고장이라도 난걸까?
다른 난방기구를 보신 분??
천장에서 따스한 바람이 나오는거 같지도 않았다



커플석은 a코스만 된다더라
왜죠?


식전빵
맨 왼쪽은 크랜베리 뭐고 이름을 들었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 분들이다


사과맛이 인상적이었다
사과젤리 내타입이었어요


딱새우
주황색은 명란젓이고 맨 오른쪽의 연두색같은건 와사비였고 검은건 듣기론 헤이즐넛이 어쩌구 해서 헤이즐넛 소스인가보다 하며 먹었지만 무슨맛인지 알 수가 없었고 옆테이블 설명이 들리길래 들었더니 오징어먹물이라더라
그럼 헤이즐넛은 뭐지 했는데 드레싱이었나?
알 수가 없다
아 방금 메뉴판 사진을 보고 왔는데 딱새우를 헤이즐넛 버터에 익혔단다
그랬구나


랍스터 그라탕
위에 네모난 사각진건 치즈였다
뭔가 네모지고 납작해서 약간 돼지껍데기가 연상되는 형태였다
맛있었지만 작았어요
난 큰 걸 원해요

오리
난 오리에는 큰 흥미가 없는 사람이다
소스가 맛있었고 우리보다 많이 늦게 온 옆테이블이 오리고기 못먹는다 시전하셨고 그럼 돼지로 준비해드리겠다 답이 와서 나도 그럴걸 뒤늦은 깨우침을 얻었다


양송이 베이스의 파스타
이건 기억나는게 하나 있다
짠맛이 강했다
맛있는데 짜요...
빵찍먹하기 딱 좋은 소스였지만 빵이 좀 어울리지 않았다
시커먼건 중간중간 치즈가 박혀있어서 좀 그랬고 크랜베리는 너무 상큼했다
바게트 정도였으면 좋았을텐데


우리의 아파보이는 고기
조명이 좀 어둡길래 남친에게 핸드폰 플래시좀 켜달래서 찍었더니 이꼴로 찍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감자 간 것이 뭔가 익숙하면서 낯선 맛이 자꾸 나서 뭐지 뭐지 하며 계속 먹었다
저 감자는 부산가서 먹은게 정말 맛있었는데 라고 남친이 회상했고 나는 기억을 좀 더듬다 아 거기 맛은 기억이 잘 안나지만 맛있게 먹었던 느낌이 온다 싶었다


이건 좀 제대로 찍은거
등심 안심 했는데 뭐가 뭐였는지 기억이...
고기...저번엔 찍어먹으라고 소금도 줬던거 같은데 이번엔 없었다
오랜만에 미디엄으로 먹었더니 좀 질겼다


그리고 디저트
딸기 시리즈가 아주 맛이좋았다
한판 판매한다면 맛있게 사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쿠키랑 마카롱은 평이했고 가운데 키세스같이 생긴건 입에 넣자마자 사라지는 부류였다
생초콜릿과 초코휘핑크림굳힌거 사이의 식감 정도?


나는 다즐링했고 남친은 카푸치노 했는데 남친 취향의 쏟은 듯한 시나몬 가루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번외로 내 포크의 미스터리도 있었다

이건 남친 식기류 세팅
포크가 디저트용 빼고 다섯개인데 지그재그로 놓여있다
어뮤즈는 별도로 스푼이 나왔고 식전빵을 제외한 각 메뉴마다 포크 하나씩 해서 총 다섯개가 있어야한다
내껀 찍지 않아서 알 수가 없다 ㅜㅜ


식전빵 나오고 어뮤즈도 나왔을 때 내 포크 위치 상태
남친꺼와는 달리 지그재그가 흐트러져있다
그리고 테이블 매트 각도를 감안해봤을 때 사진 왼쪽 짤린 부분에 포크 하나가 더 있을 공간이 없을거 같음
아 근데 남친 포크 배열을 자세히 보니 가장 왼쪽 포크의 아랫쪽에 다섯번째 포크가 숨어있을거 같기도 하다


그리고 랍스타 그라탕이 나왔을 때 나이프 구역엔 나이프가 가장 안쪽에 있었다


랍스타 그라탕 당시 포크와 나이프 상태
포크는 네 개고 나이프 두 개 스푼 하나다
버터 나이프와 디저트 포크 제외
근데 딱새우를 먹을 때 쓴 포크는 가고 남은 포크가 네개다
이건 다섯번째 포크가 있었다면 얘기가 맞아들어가니 넘어가도록 하자


근데 오리 먹을 때 갑자기 나이프 구역에 포크가 생김
????
이때까지도 저 포크를 인지하지 못했는데 메인 고기를 다 먹고 보니 포크가 하나 있길래 뭐 또 더 맛있는거 주려고 포크가 더 있나보다 했더니 남친에겐 저 포크가 없더라
사용하고 내가 잘못 둔 포크인가 하기엔 너무나도 새것같이 깨끗해서 그건 아닌거 같지만 그래도 가장 높은 가능성이 내가 잘못 둔 포크설이다
아무튼 사건이 있었고 미해결 상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형
반응형

굉장한 국수짤을 봐서 내일은 바빠서 안되고 모레랑 글피 저녁엔 국수를 해먹을 예정이다
신난다 국수 덕후는 일주일 내도록 국수 먹을 수 있을듯

반응형

'나는 생각한다 > 주로 나에 대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켓몬고 이구역의 얭애취  (0) 2019.03.19
  (0) 2019.03.05
딜레마  (0) 2019.01.23
맛있는거  (0) 2019.01.09
사즈(심즈4)를 질렀다  (0) 2018.12.17
반응형

또 다녀왔다 설 끝나고 다녀온 듯?


이거는 대게가 아니라 홍게다
이번엔 3천원짜리로 열마리를 먹었다
열마리 좀 무리수지 않을까 걱정하는 내게 남친은 남으면 포장해가면 된다해서 또 한수 접어드렸다
근데 결국 다 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게가 작으니 분해하는 수고로움에 비해 먹을게 적어서 좀 아쉬웠다
다음엔 적당히 큰걸로 먹도록 하자
저번에 게장 볶음밥?에 조금 실망해서 남친은 공기밥으로 주문했고 주변을 살펴보니 이번엔 제대로 나올거 같아서 나는 볶음밥을 다시 시도했는데 좋은 재시도였다
남친도 나름대로 공기밥과 모아둔 게장으로 맛있게 드셨지만 좀 더 따뜻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고 한다






여기서부터는 12월에 다녀온 죽도시장의 운하회대게


일단 메인디쉬인 대게부터
무슨 세트를 먹었던거 같다
게 두마리에 이것저것 찬이 많이 나오는 구성
사실 내 취향은 이것저것 찬은 필요없고 그거대신 게 한두마리 더 주는게 좋지만 그래도 이번엔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싶어서 가게되었다


얘는 회
물고기 이름이 뭔지 들었는데 두 달도 더 전에 들은 이름들이 기억날 리가...
난 회는 그닥이어서 남친이 많이 드셨다


이것저것들은 사진이 많아서 내 마음에 든 것들만 올려본다
원랜 물회가 나오는데 우린 물회가 먹고싶지 않다 해서 나온게 산낙지다


오랜만에 먹는 옥수수
저거 이름이 있는데 갑자기 기억이 안난다
요즘들어 이름들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노화의 한 현상이겠지
꽁치구이도 좋았다
좋은 밥반찬이죠


해산물들 이것저것
저 중에서 내 최애는 멍게다
멍게 해삼 개불 조합이었으면 좋았으련만
아무튼 대게가 오기 전에 이런 친구들로 배를 채우는 곳이다
이제와서 드는 생각인데 씨푸드 뷔페가 망하기 전에 한번이라도 갔었어야했는데 왜그랬을까


반응형
반응형

정신이 출타하셨던 티스토리가 다시 제정신을 찾았다
유입로그 돌아옴
끼얏호

반응형

'세상에는 > 수없이 많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곱셈추위  (0) 2019.04.27
아이폰7 맛이 갔었음  (0) 2019.03.19
김치볶음밥  (0) 2019.02.14
미쳐날뛰는  (0) 2019.02.01
대구 신세계 아이폰 배터리 교체  (0) 2018.12.27
반응형

conscienceless
양심없는

양심없는 인간들이 넘모 많아요

반응형

'세상에는 > 비호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세먼지  (0) 2019.03.05
웹소설  (0) 2019.02.26
취객  (0) 2019.02.03
오늘의 오버워치  (0) 2019.01.17
아니 티스토리 이상하게 업데이트  (0) 2018.12.19
반응형

이틀 연속으로 김치볶음밥을 해먹었다
나는 김치볶음밥은 별로 안좋아한다
집에서 먹어왔던 김치볶음밥은 지극히 엄마 취향이라 김치만 잔뜩 있고 밥알 구경은 힘든 김치볶음밥이어서 자연스레 김치볶음밥=내 취향 아님으로 굳어져왔고 그 편견과 선입관은 사먹는 김치볶음밥조차도 먹는 것마다 밥알이 퍼석퍼석하다든지 이상한 퓨전요리라든지 뭔가 마음에 들지 않는 구성이라서 여지껏 김치볶음밥이 먹고싶었던 적이 없었다
그럼 왜 안좋아하는 김치볶음밥을 직접 해먹게 되었냐
어제 집에 오는 골목길 어딘가에서 김치볶음 냄새가 났고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녁으로 당첨되었다
원랜 갈치구이를 해먹으려고 했지만 열흘동안 세끼 정도를 갈치구이로 먹었더니 뼈발라먹기가 귀찮아져서...
일단 밥을 하고 큰 김치가 씹히는게 싫어서 잘게 조각 냈고 먹다가 마늘 씹는 것도 싫고 그렇다고 너무 묽은 김치볶음밥도 싫고 적당히 양념만 묻은 상태의 김치를 원해서 김치를 한번 헹군 채로 기름에 투척하였다
참기름으로 볶을까 다른기름으로 할까 하다가 참기름은 열에 약하단 얘기를 들은거 같아서 다른 기름으로 볶고 밥 넣어서 마저 볶고 먹었는데 내가 원하던 맛이긴 한데 뭔가 부족한 맛이었다
생각을 해보니 김치 양념을 빼고 간을 하지 않아서 싱거워서 그랬구나 싶어서 오늘은 같은 시도에 간장을 넣었더니 제법 원하던 맛이 나왔다
이제 잘 알겠다
오늘의 아쉬운 점은 밥이 너무 꼬들꼬들해서 씹는데 이가 아팠음...
다음엔 밥에 물을 더 넣어봐야겠다
간장은 홍게간장을 넣어봤다
국간장을 넣을까 홍게간장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국간장은 큰 병에 있어서 덜기 귀찮으니 홍게간장으로 넣어봤는데 실패한 선택지는 아녔던듯
다음에 덜 귀찮으면 국간장으로도 시도해봐야겠다

시도해볼 것
1. 국간장
2. 소금
3. 굴소스

최고의 조합을 찾아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응형

'세상에는 > 수없이 많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7 맛이 갔었음  (0) 2019.03.19
  (0) 2019.02.15
미쳐날뛰는  (0) 2019.02.01
대구 신세계 아이폰 배터리 교체  (0) 2018.12.27
아이스크림 케이크  (0) 2018.12.09
반응형

소번화가 인근에 살다보니 밤에 취객이 많은 편인데 그들의 소음을 듣고 있으니 웃긴 점이 하나 있어 적어본다
그들은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며 뭐라뭐라 말하는데 제정신인 사람이 듣기엔 뭔 소린지 이해가 안되지만 그들은 번갈아가면서 뭐라고 소리지르며 대화아닌 대화를 주고 받는 걸로 봐선 인간과 짐승 사이의 존재들은 그들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ㄱ은 욕과 함께 소리지르고 ㄴ이 화답하고 잘들 논다
경찰은 뭐하나 저런거 안잡아가고

저 인간과 짐승사이의 존재와 높은 지능을 가진 개 중에서 누가 더 똑똑할까 궁금증도 생겼다
개의 수준에 맞춰 테스트를 했을 때 저 존재들의 반응 속도나 결과물은 개보다 나을 것인가 개보다 못할 것인가
똑똑한 개는 단순 산수도 할 수 있는거 같던데 과연 그들은 취한 상태에서 2+3의 답을 바로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인가
장애물 경기로 겨룬다면 개의 승리쪽에 걸고 싶어진다
이런 이것만으로도 개가 더 우수하단 결과가 나오겠는데
술을 조심하자

반응형

'세상에는 > 비호감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웹소설  (0) 2019.02.26
오늘의 단어  (0) 2019.02.14
오늘의 오버워치  (0) 2019.01.17
아니 티스토리 이상하게 업데이트  (0) 2018.12.19
서터래서  (0) 2018.11.29
반응형

유입 경로는 알 수가 없는데 방문자수가 미쳐 날뛰고 있다
어째서죠?
구글 분석기를 봐도 이렇게까지 급증할 이유는 없는데 왜 많은거지
티스토리는 유입 경로를 살려내라
나의 기쁨과 즐거움을 없애버렸어

반응형

'세상에는 > 수없이 많은' 카테고리의 다른 글

  (0) 2019.02.15
김치볶음밥  (0) 2019.02.14
대구 신세계 아이폰 배터리 교체  (0) 2018.12.27
아이스크림 케이크  (0) 2018.12.09
원피스  (0) 2018.10.15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