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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지하는 킬링 타임용 소설의 종류에는 크게 세가지가 있다
적은 사람이 나와서 주인공들의 심리 묘사를 잘 하는 소설과 많은 사람이 나와서 관계 묘사를 잘 하는 소설
그리고 정말 드물게 둘 다 균형을 이루는 소설
개인적인 취향은 예상가능하다시피 적은 사람이 나오는 쪽이다
시간 죽이는 용으로 읽는 것들 중에서 사람이 처음부터 많이 나오는건 대체로 정신사납더라고
어떤 면에서 정신사납냐면 꼭 칠렐레팔렐레하는 칠푼이 같은게 등장한다
칠푼이 특성에 추가로 어쩜 한결같이 빼애애액거리면서 어린 지능을 가진 캐릭터로 설정하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아무튼 그런 캐릭터가 나오면 읽을 맛이 완전 떨어진다
그리고 나의 취향은 보편적인 취향인건지 무료 사이트에서 연재하다가 유료로 넘어감...ㅜㅜ
보는 눈이 없는 것보단 낫다고 위안 중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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